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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와 오판의 함수관계
양은 수백마리씩 떼지어 다니지만 그 중에는 반드시 리더가 있다. 리더가 왼쪽으로 가면 왼쪽으로, 오른쪽으로 가면 오른쪽으로 몰리는 것이 양떼의 특징이다. 양은 무조건 리더를 따른…
[2001-12-12]노인도 돈 있어야 재혼하나
하와이로 이민 와 산지 어느덧 5년이 되었다. 그동안 한국에 계신 어머니가 늘 걱정이었다. 고부 갈등으로 마음고생이 이만 저만이 아니기 때문이었다. 남편과 상의 끝에 어머니를 관…
[2001-12-11]권력과 장관 목숨
한국 장관의 목숨은 얼마나 될까. 1년여라는 연구조사가 나왔다. 이는 서울대 행정연구소가 발표한 조사 결과로 제3공화국에서 현 정권에 이르기까지(2001년 8월 현재) 역대 …
[2001-12-11]동창회에 가는 마음 자세
새 천년을 맞이한 기쁨이 어제 같은데 어느새 또 하나의 매듭이 묶어지고 있는 세모이다. 올해는 태평성대가 아닌, ‘테러와의 전쟁’, 엄청난 격변의 와중 속에서 인간 수난시대를 맞…
[2001-12-11]음식 배달과 팁
LA 한인타운에 있는 식당에서 현재 식사를 배달하고 있는 사람이다. 식당 웨이트레스들의 팁 논쟁에 대한 글은 보았으나 나같이 음식을 직접 배달하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누구도 말하는…
[2001-12-11]마릴린 먼로의 점
환자가 상담하러 왔을 때 어느 부분을 수술 받고 싶어 찾았는지 미리 파악하는 것을 삼간다. 그 이유는 내가 보기엔 거의 눈에 띄지도 않는 얼굴의 상처 때문에 고민 고민하다 성형외…
[2001-12-11]필요악 실업
사회학의 태두 퇴니스는 세상에는 두 가지 종류의 사회가 존재한다고 가르쳤다. 하나는 혈연과 지연으로 맺어진 공동사회며 다른 하나는 구성원 공동의 이익을 위해 존재하는 이익사회다.…
[2001-12-11]엔론과 대우
연초에 에너지 그룹 엔론은 잘 나가는 회사였고, 엔론 주식은 증시 애널리스트들이 가장 많이 추천하는 우량주였다. 연초 경영실적과 미래 비전을 설명하는 컨퍼런스 콜에서 한 애널리스…
[2001-12-11]한인 정계진출과 한인사회의 역할
최근 LA 한인타운에서 열린 한미연합회 주최의 주류 정치인 초청 오찬모임은 매년 개최되는 행사지만 올해는 예년과 다른 점이 많았다. 정치인 및 공직자들에게 한인사회 현안을 알리고…
[2001-12-08]사람을 부유하게 하는 것
지난달 벨기에의 한 거부가 한국여성과 결혼하고 싶다며, 한국의 결혼정보회사를 통해 신붓감을 구한다는 뉴스가 보도돼 화제가 됐었다. 지금쯤 그가 바라던 대로 ‘동양적 신비로움을 지…
[2001-12-08]크리스마스 트리
올 크리스마스를 기해 뉴욕의 록펠러센터에 세워질 장식용 소나무가 결정되었다고 한다. 뉴저지 어느 곳에서 찾아낸 81피트짜리 웅장한 노르웨이 소나무라고 한다. 이 일은 해마다 뉴욕…
[2001-12-08]손바닥으로 하늘 가리기
요즘 한인사회 일각에서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모습이 종종 눈에 띈다. ‘손바닥으로 하늘 가리기’ 는 본인은 하늘을 가렸다고 여기지만 제3자의 눈에는 우스꽝스럽고 딱하게만 비칠…
[2001-12-08]아들의 개
이민 1세들은 개를 식용으로, 가드용으로 밖에서 키우는 것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우리의 2세들은 개를 친구로 또는 집안 식구로 생각해서 많은 사랑을 준다. 따라서 개를 밖에다 잠…
[2001-12-08]“엄마, 5분만…”
항상 "엄마 5분만…" 하며 도저히 거절할 수 없는 애교로 말을 하고는 자기방 침대로 들어가는 9학년 막내를 보고 오늘도 속으로는 행복한 마음을 감추고 못이기는 척 하면서 딸아이…
[2001-12-07]왜 사느냐고 묻거든
12월 한장 남은 달력을 바라보며 나는 문득 십수년전 나의 제부가 불쑥 던진 한마디의 말을 생각해본다. “왜 사세요?” 수입에 비해 유난히도 근검절약을 하며 사는 나를 보고 소비…
[2001-12-07]타운 경제의 심리학
올해 한인타운 경제는 9.11 테러가 있기 전까지 연초부터 불경기의 기미를 보였던 미 경제에 비하면 비교적 순항을 해왔다. 천연개스 가격의 폭등으로 일부 대형 한인 염색업소가 파…
[2001-12-07]나눔의 축복을 전파하자
거리마다 크리스마스 장식이 요란하다. 또 어김없이 등장한 구세군 냄비. 찬 공기를 가르고 종소리가 울려 퍼진다. 바쁜 걸음이 멈추어진다. 부산함 가운데 들리는 맑은 종소리다. 그…
[2001-12-07]잃어버린 양
지난달 29일자 오피니언란에서 ‘교회의 바람직한 모습’이란 제목으로 쓴 어느 목사의 글을 읽었다. 그 글에서 그 분은 교인이 다른 교회로 떠날 때 그 교인은 목회자나 교회의 양이…
[2001-12-07]미국이 계속 번영하려면
미국이 아프간 전쟁에서 탈레반 정권을 2개월도 못되어 몰아내고 승리를 눈앞에 두고 있다는 보도가 신문지면을 장식하고 있다. 겉으로 보기엔 미국이 테러전쟁에서 승리한 것처럼 보인다…
[2001-12-07]선거구 단일화 이번만은 이루자
LA 시의원 선거구 조정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시 선거구 재조정위원회는 내년 1월까지 여론 수렴을 위한 공청회를 거친 뒤 3월 재조정안을 마련해 시의회에 제출하며 이를 근거로 시…
[2001-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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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56주년 특집] 트럼프 이민 단속은 … - 2
LA 대대적 이민단속 ‘대충돌’… 전쟁터 방… - 3
한인들, 트럼프 지지도 낮아… “잘 한다” … - 4
이경규, 약물 운전 의혹에 경찰行.. “처방… - 5
태진아, ‘치매투병’ ♥옥경이와 화려한 결혼…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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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우, 상견례 전 ♥박선영에 핑크빛 고백 … - 8[창간 56주년 사설] 도전에 맞서 한인사회를 밝히는 등불로
- 9차기 대권주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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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 휘호] 亨通 (형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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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토니상 6관왕.… - 12트럼프 “머스크와 끝났다”… 혹독한 결별 대가 치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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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차관세 철폐→인하’ 목표 낮춘 일본, 중국 견제조치 협상카드도
- 15“현장 아는 기업인이 개혁 참여…한미협상서도 게임체인저”
- 16[지평선] 전원주처럼 금 모으기
- 17트럼프는 역대 최고의 친-불법이민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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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생산 계란 살모넬라균 오염 비상 - 19
가주 개스값 ‘갤런당 최고 65센트’ 치솟나 - 20
“외국인 미 주택 투자 지형 바뀐다”
- 21내 인생의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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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위진압에 軍투입 ‘정치적 노림수’…… 2 - 23
저가 상품 매장에 몰리는 미국인들 - 24미 적자 ‘관세 덕’에 2.8조달러 줄지만 ‘감세 탓’에 2.4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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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56주년 - 축하메시지] “가장 신뢰… - 26
‘軍투입’ LA시위 격화…차량 불타고 고속도… - 27‘스테이블코인’ 관심 집중 ‘서클’ 상장 이틀째도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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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위 진압’ 주방위군 배치… 긴장고조 ‘일… - 29
[자바 시장… 불체자 단속 ‘파장’] “안 … - 30
가정폭력범 총기 휘두르다 타운서 경찰 총격에…
![[인터뷰]](http://image.koreatimes.com//article/2025/06/08/20250608213530685.jpg)
오늘의 1면
오피니언
옥세철 논설위원미로(迷路)속의 트럼프 행보, 그 결과는…
차기 대권주자는…
캐서린 람펠 /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트럼프는 역대 최고의 친-불법이민 대통령
전지은 수필가 내 인생의 가을
박일근 / 한국일보 수석 논설위원[지평선] 전원주처럼 금 모으기
- 민병임 뉴욕지사 논설위원
[살며, 느끼며] 가난을 자랑말라
지사별 뉴스
한국축구,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 대기록
한국 축구가 11회 연속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본선 진출이라는 대업을 달성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5일 이라크 …
뉴저지 전기요금 납부자 390만명에소득따라 100~250달러 지원
한인 2세 댄 리, VA 연방하원<11지구, 코널리 지역구> 보궐선거 민주 경선 출마
“민주당은 새로운 피가 필요합니다. 6월28일(토) 민주당 보궐선거 경선에서 한 표 부탁드립니다.” 한인 2세 댄리(한국명 이명석, 42세) …
한미교육재단 14일 장학생 시상식
LA 불법이민 단속 반대시위 격화…백악관 “주방위군 2천명 투입”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에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강압적인 불법 이민자 단속에 반대하는 시위가 이틀째 이어지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7개주서 달걀 관련 식중독균 살모넬라 감염…당국, 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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