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에서 14년을 사귄 일본인 3세 패티는 아이를 낳지 못해 남편의 부모 나라인 중국에서 딸 둘을 입양해서 기른다. 여러번의 시험관 시술이 모두 실패하고 그때마다 울어서 통통…
[2005-09-22]근착 뉴스위크의 페이지를 넘기다 선명한 색채의 사진이 눈에 쏙 들어와 손을 멈추고 자세히 보니 장갑차 위의 미군 병사들과 그들이 던져준 캔디를 줍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이 담…
[2005-09-21]‘포옹의 호르몬’이라는 별명을 가진 호르몬이 있다. 뇌하수체후엽에서 분비되는 옥시토신이라는 호르몬이다. 옥시토신의 어원은 ‘빨리 태어나다’라는 의미의 그리스어. 임산부가 출산…
[2005-09-21]10년 전 이민 와서 평범하게 살아가고 있다. LA 일원에서만 살았고, 비즈니스도 한인타운에서 주로 한인을 상대로 했기 때문에 실제로 미국 생활 다운 생활을 한 것은 불과 3년 …
[2005-09-21]지난 1990년 1월 ‘종교지도자들과 정치지도자들의 환경포럼’이 100개국에서 온 대표 1,300명이 모인 가운데 열린 적이 있다. 세계 과학자들이 서명한 소견서가 이들에게 전달…
[2005-09-21]북한이 4차 6자회담에서 모든 핵무기와 핵 프로그램을 포기하겠다고 동의를 했다. 하지만 하루가 지나지 않아 북한은 경수로를 요구하며 말을 바꾸었다. 북한은 처음부터 의심이 되…
[2005-09-21]6년전 현 부시 정부가 들어서면서 한반도 정책이 위압적인 강경책으로 바뀐 것을 우리는 기억한다. 이러한 변화를 감지하지 못하고 김대중 대통령은 부시가 취임하기 무섭게 미국을 방문…
[2005-09-21]“아뇨, 저희는 인터뷰 같은 거 안 할래요.” “원하는 정보는 다 드릴 수 있어요. 대신 저희 업소 이름만은 신문에 내지 말아주세요.” 취재를 위해 한인타운 곳곳을 헤집고 다…
[2005-09-21]서울에서 온 여행객과 저녁을 하는 자리에서다. “LA에 큰 지진이 곧 일어난다는데 사실입니까” “네? 아니 누가 그래요?” “서울서 신문에 났다구요. LA에 살면서 그것…
[2005-09-21]지난 수요일 오전 법원에 보고서를 제출하러 가는 도중 공영 라디오 방송 NPR에서 실황 중계하는 존 로버츠 대법원장 지명자에 대한 상원 법사위의 청문회를 듣게 되었다. 사람팔자…
[2005-09-20]한국이 좌경화로 치닫는 것은 김대중 정권 때부터이다. 시대가 변하였다고는 하지만 좌익들에게 정부의 포상을 주며 정부 주도하에 진보세력의 8.15 경축행사가 열릴 정도이며 보수세력…
[2005-09-20]10년 전 처음 LA에 와서 이런 말을 들었다. 일본인 3명이 어느 공사를 따내기 위해 동시에 입찰을 하였는데 그중 한 사람이 공사를 따내는 데 성공하였다. 그러자 그 공사를…
[2005-09-20]그로버 클리블랜드(민)는 여러모로 특이한 인물이다. 40여 명의 미국 대통령 중 한번 낙선한 후 다시 도전, 백악관에 입성한 사람은 그밖에 없다. 그는 또 독신으로 백악관에 들어…
[2005-09-20]지난 8월 말 카트리나 폭풍우가 할퀴고 간 미국 최악의 재난을 맞은 루이지애나와 앨라배마주, 그 중에도 특히 바다 수위보다 낮게 위치한 뉴올리언스는 바닷물을 막고 있던 제방이 터…
[2005-09-20]장기 협상전이 될 게 분명했다. 이 점을 인식해 미국은 협상대표단이 숙소로 쓸 건물의 다년간 장기 리스를 체결했다. 월맹측은 이런 미국의 움직임을 알았다. 상응 조치를 취했다.…
[2005-09-20]지난달 북가주에서 경찰에 의한 한인피격 사건은 아직도 기억에 생생하다. 뉴 캘리포니아 미디어에 의하면 며칠 전 샌프란시스코 지역 한인과 중국 커뮤니티의 지도자들이 이 사건에 관한…
[2005-09-20]지난여름 모진 홍수와 지난봄의 온갖 가시덤불 속에서도 솔 향내 푸르게 배인 송편으로 떠올랐구나. 사발마다 가득히 채운 향기 손바닥이 닳도록 빌고 또 빌던…
[2005-09-20]돌이켜 보면 초등학교 시절 ‘동상 세우기’ 붐이 일던 그런 때가 있었다. 조악하기 이를 데 없는 싸구려 청동 칠의 이순신 장군 동상이 초등학교 운동장마다 여지없이 한 자리를 차지…
[2005-09-19]현대그룹이 현대아산 김윤규 부회장의 내부 비리를 문제삼아 대표이사직을 박탈한 후 현대에 대한 북한의 압박이 가중되고 있다. 처음에는 금강산 관광 규모를 과거의 절반으로 축소하더니…
[2005-09-19]이 세상 떠날 때 내 곁을 지켜주었으면 싶었던 친구가 있었다. 그런데 그 친구가 오히려 먼저 내 곁을 떠나고 말았다. 위암으로 일년간 투병하던 그가 떠난 지도 어느덧 5년이나 되…
[2005-09-19]조지아주에서 이민당국에 체포·구금된 한국인 300여명을 태우고 귀국할 전세기가 11일 정오 이륙해 한국으로 향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구금된…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 브래덕 수퍼바이저 보궐선거에 출마한 문일룡 후보 후원행사가 지난 10일 워싱턴한인연합회 사무실에서 열렸다.이날 행사는…
미국 이민당국에 의해 체포·구금됐다 풀려난 한국인 316명이 탑승한 전세기가 11일(현지시간) 오전 11시38분께 조지아주 하츠필드-잭슨 애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