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앰네스티 인터내셔널’의 북한 보고서는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북한정권에 식량 부족을 정치적 반대 계층의 탄압 도구로 사용하지 말 것을 호소하며 경제적으로 활…
[2004-01-28]한반도 안정을 위한 해답은 비교적 분명하다. 즉 남북이 공영하려면 군사적 견제 또는 어느 일방의 승리보다는 국제사회는 물론 한미 양국의 국익에 일치하는 효율적인 외교활동의 선…
[2004-01-28]미군에 의해 남한이 일제로부터 해방되었을 때 미국 투르먼 대통령은 축하 성명에서 “일본인 관리들은 기술적인 자격이 있기 때문에 필요한 것 같으므로 관리로서 당분간 잔류할 것…
[2004-01-28]한국 기자 세계에서 전화를 잘 걸어야 유능한 기자로 인정받던 시절이 있었다. 50년대는 물론이고 60년대에도 한국에서는 지방에 전화가 별로 없었다. 남해에서 여객선이 가라앉아 1…
[2004-01-28]최근 행사 취재에서 겪은 두 경우다. 세미나가 시작할 즈음 안내자에게 몇 명 참석했는지 물었다. 기자증을 노려보던 곁의 신사가 대뜸 “한 300명 넘게 온 것 같으니 350명이라…
[2004-01-28]젊은 층의 마음을 사로잡아라. 선거의 해를 맞아 저마다 내건 슬로건이다. 기성세대에게 거부감을 보인다. 변화를 추구한다. 투표율은 극히 낮다. 젊은 세대의 일반적 특징이다. …
[2004-01-27]얼마 전 좀 무시무시한 기사를 읽었다. 미국의 민간환경연구소인 월드워치연구소가 이 시대 소비의 풍요로움과 그 이면에 숨겨진 환경오염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물건으로 컴퓨터, 탄산음료…
[2004-01-27]2004년에는 미국 경제가 오랜만에 활기를 되찾을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버블경제가 꺼진 후 약 4년이 걸린 셈이다. 경기회복을 위해서 연방은행은 파격적인 저금리 정책을 써…
[2004-01-27]몇년 전 보스턴에서 LA까지 그레이하운드로 일주간 티켓을 끊어 올 때 있었던 일이다. 아내와 나는 90번 도로를 택해 나이애가라를 구경하고 클리블랜드를 거쳐 시카고에 도착하여 밤…
[2004-01-27]최근 북한 관련 보도에 의하면 대북 사업을 하고 있는 한국의 기업 중 절반 이상이 이윤을 얻지 못하고 있고 개성공단 입주를 구체적으로 계획하고 있는 기업은 5%도 채 안 되는 것…
[2004-01-27]대통령의 자녀에게는 저주가 따라 다닌다. 몇 년 전이었던가. 존 F 케네디 대통령의 유일한 아들이 한창 나이에 사고로 숨진 게. 그 비보에 접한 미국인들은 바로 이 속설을 새…
[2004-01-24]‘멋진 당신에게’라는 책에서 오하시 시즈코라는 작가는 이렇게 말한다. “결국 멋이란 자기를 발견하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에게 보이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입는다는 것이지요. 자신을…
[2004-01-24]인생은 시간 속을 잠시 여행하는 것이다. 속세와 인연을 끊고 번뇌의 씨앗을 잘라 고행을 통해 깨달음을 얻는 수도승의 삶도 인생이지만 속세와의 깊은 연분에 얽혀 온갖 희로애락을 체…
[2004-01-24]설을 맞아 한국에 전화를 했더니 집집마다 사람들 북적대는 소리로 명절 분위기가 완연했다. 아이들 뛰어 노는 소리, 어른들 웃음소리, 바톤을 이어가며 바뀌는 전화선 너머의 상기된 …
[2004-01-24]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AP통신은 3일간 알래스카와 하와이를 제외한 전국에 걸쳐 임의로 뽑은 1,000명의 성인들을 상대로 1,700억달러의 예산이 필요한 미국의 우주탐험에 관…
[2004-01-24]신문사 편집국에서 가장 문의 전화를 많이 받는 사람 중 하나가 바로 레저와 관광을 담당하고 있는 본인이다. 수많은 질문 중 가장 흔한 것이 “남가주 인근에 어디 좋은 곳 없습니까…
[2004-01-24]말이 아름다우면 소리도 아름답고 말이 나쁘면 소리도 나쁜 것이다. 그러므로 사람이 말을 삼가면 상대방도 그것에 화답하는 좋은 말이 나올 것이고, 행실을 삼가면 상대방도 그것에 화…
[2004-01-24]요즘 시내에서는 낯선 장소에서 만난 방황하는 마음을 가진 두 남녀의 만남과 이별을 묘사한 우수가 촉촉이 배여 든 아름다운 2편의 영화가 상영 중에 있다. 네온이 명멸하는 도쿄…
[2004-01-23]역사가 시오노 나나미의 ‘로마인 이야기’에는 이름을 떨친 황제들이 줄줄이 등장한다. 고개가 숙여지는 성군이 아니라 이맛살이 찌그러지게 하는 ‘문제아’의 이름도 이어진다. 아우구스…
[2004-01-23]울고 소리치며 세상에 나와 만나고 사귀고 채우다가 모든 것 버리고 소란 속에 떠나는 존재인 우리들이 죽을 때까지 껴안고 살 수 밖에 없는 것이 ‘외로움’이다. 외로움! 그것은 인…
[2004-01-23]






















수잔 최 한미가정상담소 이사장 가정법 전문 변호사
강민수 을지대 첨단학부 교수 한국인공지능학회장
이숙종 성균관대 국정전문대학원 특임교수
박연실 수필가
이동현 / 한국일보 논설위원
정숙희 논설위원
파리드 자카리아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 CNN ‘GPS’ 호스트
김동찬 시민참여센터 대표 
뉴욕주법원이나 로컬법원 주변에서 빈번하게 이뤄지고 있는 연방 당국의 이민자 단속에 제동이 걸렸다.연방법원 뉴욕북부지원은 지난 17일 연방법무부…

조지타운대 국제대학원의 한국정책클럽(KPC, 회장 문요한)은 지난 18일 트럼프 1기 행정부에서 대북특사를 역임했던 마크 램버트(Mark La…

샌프란시스코 한국 교육원(허혜정 원장)이 2025년 가을 학기에 처음 개설한 오프라인 한국어 과정 ‘한국어 1’이 오는 22일 성공적인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