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D장애인체육회, 전미주장애인체전 기금 골프대회 성료

메릴랜드장애인체육회가 19일 연 전미주 장애인체전 기금 모금 골프대회의 참가자들.
갑자기 찾아온 꽃샘추위와 비바람 속에서도 댈러스 전미주 장애인체전에 출전하는 선수들을 향한 한인사회의 응원 열기는 식지 않았다.
메릴랜드장애인체육회(회장 주병규)는 19일 마이어스빌 소재 머스켓 릿지 골프장에서 전미주 장애인체전 기금 모금 골프대회를 열었다.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대회에는 메릴랜드는 물론 버지니아 등 인근 지역의 골프동호회와 한인단체 관계자, 후원자 등 130여 명이 참가해 힘을 보탰다. 당일 오전까지 비가 내렸으나 다행히 대회가 시작되면서 비가 그쳤다. 하지만 강한 바람이 부는 악조건 속에서도 참가자들은 굴하지 않고 즐겁게 라운딩을 마치며 장애인 선수들의 도전을 한마음으로 지지했다. 이날 메달리스트는 76타를 기록한 홍주영 씨가 차지했다.
메릴랜드한인회장인 안수화 대회장은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우리 선수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참석한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의 정성과 마음이 장애인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되어 체전에서 좋은 성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병규 회장은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우리 선수들이 미주체전에서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는 우리 선수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인사했다.
남정길 재미대한장애인체육회장은 “장애를 넘어 스포츠 정신을 실현하는 선수들을 돕기 위해 한인사회가 이처럼 한마음으로 뭉치는 모습은 귀감이 된다”며 “메릴랜드장애인체육회의 노고에 박수를 보내며 체전에서의 선전을 기원한다”고 격려했다.
이날 모인 후원금은 전액 6월 5~6일(금~토) 댈러스에서 개최되는 제3회 전미주장애인체전 출전 기금으로 사용된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
△메달리스트 홍주영 △남성부 1등 김상호, 2등 조성태, 3등 목건수 △여성부 1등 배경옥, 2등 김명옥, 3등 정재희 △장타상 CJ 유(남)·김우선(여) △근접상 케네스 김(남)·에이미 한(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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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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