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 USATKD 국가대표 선발
▶ 올림픽 향한 도전 시작

왼쪽부터 루크 박, 박철홍 관장, 주드 박.
Team Tigers TKD Academy 소속 주드 박, Cadet -49kg 부문 미국 대표 선발
형제와 함께 도장에서 성장… 한인사회 기대 모아
캘리포니아 산마테오에 위치한 Team Tigers TKD Academy에서 훈련 중인 유소년 태권도 선수 주드 박(Jude Park·13)이 미국 태권도계의 차세대 기대주로 주목받고 있다.

주드 박이 경기를 하는 모습.
사범 박철홍의 큰아들인 주드 박은 최근 오클라호마 털사(Tulsa)에서 열린 2026 USATKD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Cadet -49kg 국가대표에 선발되며, 올해 미국을 대표해 유소년 국제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어린 나이에 품은 올림픽의 꿈을 향해 한 걸음 더 다가선 순간이었다.
주드는 여섯 살 때 처음으로 컴피티션 무대에 올라 도전을 시작했다. 아홉 살에 첫 내셔널 금메달을 획득하며 이름을 알린 이후 매년 전국대회에 꾸준히 참가하며 실력을 다져왔다. 특히 2025년 리노에서 열린 US Open에서 처음 Cadet 부문에 출전해 동메달을 차지했고, 같은 해 달라스에서 열린 제23회 미주체전에서는 실리콘밸리 대표로 금메달을 획득하며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꾸준한 훈련과 경험 속에서 쌓아온 자신감이 이번 국가대표 선발이라는 값진 결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도장에서는 동생 루크 박(Luke Park·11) 역시 형과 함께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루크는 2023년 내셔널 챔피언십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어린 나이에도 안정적인 실력을 보여주고 있으며, 형제는 서로에게 든든한 동반자로서 성장해 나가고 있다.
사범이자 아버지인 박철홍 관장은 두 아들과 함께 매일 도장에서 호흡하며 기술뿐 아니라 인성과 스포츠맨십을 강조하는 지도 방식으로 지역 사회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가족이 함께 흘린 땀과 시간 속에서 성장해온 주드와 루크 형제의 이야기는 태권도를 통해 꿈을 키워가는 많은 유소년 선수들에게 큰 영감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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