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혜 용접학교 개강, 제4기 과정 28명 입학

‘은혜 용접학교’ 제4기 과정 참가자들과 관계자들이 입학식을 마친 후 자리를 함께했다.
“고소득 전문 직종인 용접 기술 배워서 꿈 이루고 싶어요”
풀러튼에 있는 ‘은혜봉사센터’(Grace Community Service 국장 윤 만)는 지난 17일 은혜한인교회(담임 한기홍 목사) 주차장에서 무료로 마련되는 용접 전문 교육 과정인 ‘제4기 은혜 용접학교’를 개강했다. 이날 입학식에는 한기홍 목사, 프레드 정 풀러튼 시장, 영 김 연방하원의원 사무실의 최은애 보좌관, 졸업생 및 봉사자, 전문 강사진 등 60여명이 참석해 용접학교 28명의 입학생들을 격려 및 축하했다.
한기홍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서 ‘일하는 것이 축복이다’라는 성경 시편을 인용하면서 “교회내의 행사가 아니라 지역민 모두에게 오픈된 교육 과정으로 1년에 2회에 걸쳐서 계속해서 할 것”이라고 밝혔다.
프레드 정 풀러튼 시장은 “풀러튼 지역에 이와같은 용접 교육 기관이 있어서 시민들에게 고급 기술을 배울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한 은혜 봉사 센터에 감사한다”라고 말했다. 영 김 연방하원의원은 최은애 보좌관을 통해 은혜 봉사 센터와 용접 학교를 지원한다는 의미로 학교에 인증서를 전달했다.
용접 교육 과정은 부스가 설치된 이동식 교육센터로 후원자들의 도움으로 15 만여 달러를 들여서 제작한 트레일러이다. 센터 측은 트레일러를 풀러턴 은혜한인교회 주차장으로 옮겨와 교육을 진행한다. 이 트레일러에선 한 번에 20 명이 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이번에는 금, 토요반 각14명이 강의를 듣는다. 이 강좌는 3월 17일부터 5월 27일까지 10주간 진행된다.
용접 전문 교육기관인 리이그나이트 호프(Reignite Hope)에 위탁하여 시행하는 이 수업은 영어로 진행하며 한국어 통역이 제공된다. 수업료와 교재비가 없고, 방호복, 장갑 등 교육 용품도 모두 무상 지원된다.
한편,‘은혜봉사센터’는 은혜한인교회(담임목사 한기홍)가 커뮤니티 봉사를 위해 별도로 설립한 비영리 봉사기관으로 노숙자, 발달장애인, 암 환자 지원 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130 여명의 자원봉사자는 요일 별로 팀을 이뤄 매일 80~120 개의 샌드위치를 만들어 부에나팍 홈리스 셀터에 전달하고 있다. gracecommunitysvc@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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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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