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에이 일원 메트로 지하철과 버스가 마약 중독자와 노숙자들로 찌들면서 지하철과 버스정류장을 중심으로 마약과 갱 관련 범죄의 온상이 되면서 심각한 문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LA Times는 3월 15일자 기사에서 메트로버스와 지하철의 승객들이 약물 중독자들의 폭증으로 사용을 두려워하고 있다고 보도 하고 있습니다.
한인 타운 윌셔와 웨스턴 지하철역을 비롯해 엘에이 일원 메트로 지하철안과 지하철역에서 펜타닐등 마약에 취해 이있는 중독자와 노숙자들이 늘어나면서 최근 지하철이나 버스안에서 마약 과다 복용으로 숨지는 케이스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올들어 메트로 지하철이나 버스안에서 숨진 사람들은 22명으로 집계됐는데, 이 가운데 대부분은 마약 과다 복용으로 숨졌습니다.
올들어 두달여동안 버스나 지하철에서 마약 과다 복용으로 숨진 사람들의 숫자는 지난 한해 통털어서 지하철이나 버스안에서 숨진 사람수를 웃돌고 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을 지내면서, 바이러스 감염 위험으로 대중 교통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대폭 줄어든 상황에서 갈데없는 노숙자들이나 마약 중독자들이 지하철에 진을 치면서, 메트로 지하철 시스템이 점점 더 위험해져서 일반인들이 이용을 기피하는 상황입니다.
한인 타운 동쪽에 위치한 맥아더 팍 /웨스트 레익 지하철역이 경우 , 지난해 11월부터 올 1월까지 이 지하철역에서 26건의 응급 의료 상황이 발생해 구급대가 출동했는데 모두 마약 과다 복용자들로 인한 것이었습니다.
지난해 이 역에서 6명이 숨졌고 한건의 총격이 발생했는데 모두 마약과 관련된 사망과 총격건으로 드러났습니다.
올들어서는 28살난 남성이 이 역에서 칼에 찔렸는데, 이 역시 마약과 관련된 사건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하철역이 마약으로 찌들면서, 지하철역을 중심으로 범죄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갱들이 지하철역 부근을 장악하면서, 이 지역에서 마약 거래가 성행하고 각종 범죄도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마약 중독자와 노숙자들로 메트로 시스템이 병들면서, 메트로 교통당국은 캐런 배스 엘에이 시장과 엘에이 카운티 수퍼바이져들에게 메트로 역 주변의 상황을 관리할 트랫짓 오피서 요원들을 확충해달라고 요청할 계획입니다.
지하철역이나 버스안이 너무 위험해졌다는 주민들의 불만이 폭증하면서, 교통국은 지난해보다 예산을 1억2천2백만 달러를 늘려서, 지하철 역과 버스 정거장 안전을 위해, 3백명의 비무장 앰버서더를 역에 파견할 계획입니다.
이들 앰버서더들은 지하철역이나 버스 정거장을 순찰하면서 범죄가 발생할 경우 이를 경찰에 신고하고 범죄로 피해를 입는 버스나 지하철 이용객들을 돕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엘에이 지하철 역과 지하철이 마약과 범죄의 온상으로 빠르게 바뀌어가고 있고 주민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지만 시정부의 대응 방법과 대응속도에는 많은 의문이 들고 있는것이 현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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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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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4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마약 규제하고 대마초 금지하면 될텐데 오히려 뒷주머니 챙기는 소수의 눈먼 정치인들이 있어서 문제 아닐까요? 지금은 캘리를 떠나는게 상책입니다
돈지랄도 풍년이라고 타지못 할 지하철에 돈 퍼붓고 생색내고 관리하느라 돈 퍼붓고 겨우 한다는게 약쟁이들과 홈리스 쉘터를 만들었으니... 민주당이 하는짓이 오려하려나...
엄청난 돈이 들어가는 대중교통 수단의 관리가 우선되어야 사람들이 안심하고 이용할텐데 현실을 그 반대로 가니 걱정이네요. 잘못하면 범죄가 지하철을 이용해서 더 넓게 확산되어서 엘에이가 더 불안한 도시가 될것 같아요.
엘에이의 현실을 도외시하고 일방적으로 벌이는 지하철 공사는 엘에이에 대재앙을 가져 올것이다. 마약과 홈리스의 온상으로 변해가고 있어서 사용자는 줄어들것이고 엄청난 유지비로 적자를 맞이할것이다. 이미 약쟁이들은 역마다 모여드는 현실이고 지하철은약쟁이들의 집이 되어가고 있다. 좌파가 장악한 엘에이시는 이들을 단속하고 관리할 힘도 능력도 없고 이들을 보호하는데 예산을 늘려갈것이다. 안전하게 약을 하고 지하철에서 떨어져 죽지 않도록 안내 하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