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시 총기범죄 발생 보고서, 작년 한해 베이사이드 단 1건
▶ 플러싱·프레시메도우 각각 6건

[자료출처=NYPD]
최근 뉴욕시에 총격 사건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퀸즈 플러싱과 베이사이드 등 한인 밀집 타운들은 비교적 총기 안전지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시경(NYPD)이 28일 공개한 ‘뉴욕시 5개보로 총기범죄 발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21년 한해 동안 109경찰서 관할 퀸즈 플러싱 지역과 111경찰서 관할 베이사이드 지역 107경찰서 관할 프레시메도우 지역 등은 모두 10건 미만으로 집계됐다.
특히 베이사이드 지역은 단 1건의 총격사건만 발생해 매우 안전한 지역으로 분류됐고, 플러싱과 프레시메도우도 각각 6건을 기록하면서 총격사건 다발지역에 포함되지 않았다.
NYPD 보고서에 따르면 수년간 감소세를 이어왔던 총기범죄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2배 가까이 급증했다.
팬데믹 첫 해인 2020년 뉴욕시 5개 보로에서 발생한 총격사건은 총 1,532건으로 전년(2019년) 776건 대비 무려 97.4%(756건) 증가했다. <표 참조>
이 같은 증가세는 팬데믹 기간 내내 지속돼 2021년 1,561건까지 늘었다.
뉴욕시 5개 보로 가운데 퀸즈는 2020년 238건으로 팬데믹 직전인 2019년 125건보다 90.4%(113건) 늘었다. 퀸즈에서 가장 많은 총격사건이 발생한 지역은 113경찰서 관할 세인트 알반스와 로치데일, 105경찰서 관할 로즈데일과 플로랄 팍으로 각각 44건과 32건을 기록했다.
지난해 뉴욕시에서 가장 많은 총격사건이 발생한 곳은 브루클린 73경찰서 관할 브라운스빌 지역으로 무려 79건에 달했고, 인접 75경찰서 관할 이스트 뉴욕과 사이프레스 힐 지역도 71건을 기록했다.
반면 맨하탄 센트럴 팍과 파이낸셜 디스트릭, 트라이베카 지역에서는 단 한건의 총격사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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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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