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회계연도 예산안 포함안돼
▶ 내달1일까지 추가 책정안되면, 가을학기부터 끊길 수도
뉴욕주 무료 학교 급식 프로그램이 중단 위기에 처했다.
캐시 호쿨 뉴욕주지사가 지난 1월 제안한 2023회계연도 예산안에 주내 K~12학년 학생들을 위한 무료 학교 급식 프로그램 예산이 포함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만약 뉴욕주 예산안 처리 기한인 4월1일까지 관련 예산안이 책정돼 통과되지 않을 경우, 빠르면 올 가을학기부터 무료 학교 급식 프로그램은 중단된다.
코로나19 팬데믹을 이유로 연방정부가 시행한 무료 점심 프로그램 역시 올해 6월30일 종료됨에 따라 별도의 예산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뉴욕주학교영양협회(NYSNA)에 따르면 무료 학교급식 프로그램이 중단되면 당장 주 전역 2,000개 이상 학교의 80만명의 학생들이 영양 사각지대에 놓이게 된다.
제니퍼 마틴 NYSNA사무총장은 “새 회계연도 주 예산에 ‘모두를 위한 건강한 학교급식 예산이 포함되지 않으면 무료 학교 급식 프로그램은 중단될 수 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영양학 전문가그룹인 영양학 뉴욕주아카데미(NYSAND)도 “뉴욕주 경우 학생 5명 가운데 1명이 매일 무료 학교 급식을 필요로 하고 있다”며 관련 예산 마련을 촉구했다.
이와관련 주지사와 예산안 협상을 벌이고 있는 일부 주의원들도 무료 학교 급식 프로그램 예산 마련을 요구하고 나섰다.
제시카 곤잘레스 로하스 주하원의원은 “무료 급식 프로그램 유지 예산은 약 2억 달러”라며 “주지사가 제안한 전체 예산안(2,160억달러)의 매우 작은 부분으로 뉴욕주의 모든 학생들에게 필수 영양소를 공급할 수 있는 학교 급식 예산이 꼭 마련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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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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