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시즌 1년 1,150만 달러에… 작년 연봉의 20배 컵스 브라이언트 2018년 1,085만 달러 기록 뛰어넘어
▶ 빅리그 3년차에 NL MVP 등극… 골드글러브까지

코디 벨린저가 지난해 밀워키와의 홈경기서 끝내기 안타를 터뜨리고 있다. [AP]
LA 다저스의 스타 외야수 코디 벨린저(25)가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MVP) 활약에 대한 보상을 확실하게 받았다.
메이저리그 공식 사이트인 MLB닷컴은 10일 벨린저가 연봉조정을 피해 다저스와 1년 1,150만달러에 2020시즌 연봉 계약을 체결했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지난해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내셔널리그 MVP로 우뚝 선 벨린저는 연봉조정 신청 자격 첫 해에 대박을 터트렸다. 연봉조정 신청 자격 1년 차 선수로는 시카고 컵스의 내야수 크리스 브라이언트가 2018년에 합의한 1,085만달러를 뛰어넘어 역대 최고 금액이다.
벨린저는 빅리그 3년 차인 지난 시즌 156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5, 47홈런, 115타점을 기록했다. 올스타에 선발된 지난해 8월에는 다저스 역대 최소 경기 100홈런 신기록을 세웠다.
골드글러브, 실버슬러거를 받은 데 이어 내셔널리그 MVP를 휩쓸며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그 덕분에 벨린저는 2019시즌 연봉 60만5,000달러에서 20배 가까이 연봉을 끌어올렸다.
다저스는 이밖에도 스타 유격수 코리 시거와 760만 달러 재계약에 합의한 것을 포함, 유틸리티 플레이어 키케 에르난데스(590만 달러), 투수 로스 스트리플링(210만 달러)와 훌리오 우리아스(100만 달러)와도 계약에 합의했다.
단, 연봉조정 신청 자격을 가진 다저스 선수 중 구원투수 페드로 바예스, 외야수 작 피더슨과 크리스 테일러, 그리고 깜짝 스타 맥스 먼시는 아직 계약 여부가 알려지지 않았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총 1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그런데 다저스 월드시리즈 챔피언은 점점 멀어지고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