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샌타애나 가든그로브 등, 홍수 통제 수로 24곳 추진
▶ 범죄예방·주민안전 기대

토니 라카커스 검사장이 펜스 설치 프로젝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뒷쪽은 OC 수퍼바이저 앤드류 도(뒤편 왼쪽 2번째) 샌타애나, 웨스트민스터, 가든그로브 시 관계자들. [OC 레지스터지]
오렌지카운티 정부와 시들이 합동으로 노숙자 야영을 막기 위해서 샌타애나, 가든그로브, 웨스트민스터 시 홍수 통제 수로를 따라서 24곳에 철제 펜스를 설치하고 업그레이드 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OC 수퍼바이저 앤드류 도(제1지구), 토니 라카커스 OC 검사장, 시 관계자들은 지난 달 30일 샌타애나 소재 피셔 팍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 프로젝트에 대해서 소개하고 주민의 안전과 노숙자 문제 해결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앤드류 도 수퍼바이저는 “우리는 집과 이웃으로부터 안전하다고 느낄 권리가 있다”라며 “우리는 노숙자를 비롯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도울 것이며, 지역 사회의 통제권을 되찾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앤드류 도 수퍼바이저는 또 “이 철제 펜스는 홍수 통제 수로에 대한 불법적인 접근을 줄이고 주거 지역의 노숙자 야영지를 억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토니 라카커스 검사장은 “홍수 통제 수로 부근에서 야영하는 노숙자들은 각종 질병에 쉽게 노출되며, 범죄 관련 행위를 더 많이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라며 “범죄 행위로 희생된 사람들이 대체적으로 노숙자들이나, 지역 주민들도 종종 희생이 되고 있다” 라고 말하고 홍수 통제 수로 인근 노숙자 관련 사건 사고가 심각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프로젝트로 신설되는 울타리는 훼손 불가능한 검은색 강철로 만들어졌으며 높이가 6-8피트, 일부 지역에서는 10피트이다. 기존 울타리가 설치된 지역은 짧은 체인 링크와 파손된 연철 펜스를 교체하는 작업을 진행한다.
이번 펜스 설치 프로젝트는 지난 7월 산티아고 크릭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를 발생시킨 노숙자 방화범 등을 포함한 노숙자 관련 범죄 활동이 다수 발생했다는 보고서에 따라 3 도시와 카운티, 법 집행기관 등이 협력하기로 한 것에 따라서 이루어 진 것이다.
한편 샌타애나 리버 트레일과 시빅 센터의 노숙자 야영지 관련 힘든 시간을 보내온 샌타애나 시 주민들은 울타리가 노숙자와 범죄를 완전히 막을 수 없다는 것을 인정하면서도, 이번 프로젝트에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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