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장로회(PCA) 한인수도노회는 3일 열린 제 50회 정기노회에서 최재근(부노회장·맥클린한인장로교회)장로를 신임 노회장으로 선출했다.
최재근 노회장은 PCA 한인노회들 중 최초로 장로직 노회장으로 선출됐다.
최재근 노회장은 PCA 한인노회에서 회계와 부노회장등 임원으로 활동해 왔으며 건축 비즈니스를 운영하다 은퇴했다. 최 노회장은 “어려움 속에 있는 한인 이민자들을 섬기는 교회들과 목회자들을 지원하도록 전도, 선교, 봉사 등 기본에 충실한 노회를 만들겠다”며 “교회들이 교단을 뛰어넘어 마음을 합해 협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기노회에서는 신임 인원으로 목사부회장 이은섭 목사(큰사랑선교교회), 장로부회장 김용세장로(볼티모어갈보리장로교회), 서기 오준 목사(와싱톤중앙장로교회), 부서기 방진원 목사(워싱턴한인장로교회), 회록서기 이진형 목사(올네이션스교회), 부회록서기 이영규 목사(알링턴 리드머 교회), 회계 길종언 장로(와싱톤중앙장로교회), 부회계 이종해 장로(워싱턴해오름교회)가 선출됐다.
한편 PCA 전국 총회가 오는 6월 11일(월)부터 16일(금)까지 노스케롤라이나 주의 그린즈버러 컨퍼런스 센터에서 개최되며 전국의 9개 PCA 한인노회등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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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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