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싱 24명.베이사이드 8명
엘름허스트 133명 가장 많아
최근 한국을 비롯한 뉴욕일원 한인사회에서 성폭행 사건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퀸즈와 맨하탄 한인타운 일대에 등록된 성범죄 전력자가 400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보가 뉴욕주 성범죄 전력자 등록 리스트를 우편번호(Zip Code)별로 분석한 결과, 15일 현재 맨하탄 32가 한인타운과 퀸즈 일원에 한인 3명을 비롯 모두 395명의 성범죄자가 등록돼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맨하탄 32가 한인타운과 플러싱, 베이사이드 등 한인 밀집지역에는 각각 13명과 24명, 8명 등 45명의 성범죄자가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표 참조>
특히 베이사이드에는 유모씨와 김모씨 등 한인 2명이 거주하는 것으로 등록돼 있다. 맨하탄과 가까워 유학생이 많이 모여 사는 우드사이드와 서니사이드에도 각각 16명과 15명 등 총 31명의 성범죄자가 거주하고 있다.
역시 젊은 한인 부부와 유학생들이 다수 거주하는 롱아일랜드시티(50명)와 아스토리아(14명)에도 무려 64명의 성범죄자가 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중 아스토리아에는 한인 김모씨가 포함돼 있다.
반면 리틀넥에는 성범죄 전력자가 1명도 살고 있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성범죄 전력자가 가장 많이 모인 곳은 133명이 살고 있는 엘름허스트로 조사됐으며, 코로나 45명, 칼리지포인트 20명, 잭슨하이츠 17명 등 이었다.
한편 뉴욕주내 전체 성범죄 전과자수는 3만5,300여명으로 조사됐다. 또 성범죄 전과자의 90% 이상이 13세 이하 여아와 20대 초반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를 1회 이상 저지른 것으로 분석됐다.
성범죄자들의 인적사항과 거주지 주소, 사진, 범죄내용 등은 뉴욕주 법무부(http://www.criminaljustice.ny.go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A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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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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