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봉황기배 야구리그 6일 개막…7개팀 7개월 대장정
야구협회, 축구협회, 골프협회 등 필라델피아 지역 각 스포츠 단체들의 경기 일정이 속속 공개되면서 2014년 필라 한인 스포츠 시즌의 본격 개막을 알리고 있다.
먼저 필라 한인 야구인들의 제전 ‘2014 봉황기 쟁탈 필라한인 야구리그’가 오는 6일 필라 교외 서덜튼 구장에서 개막전을 갖고 7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한국일보가 후원하는 필라한인 야구리그는 올 시즌 가디언스(감독 위성수), 썬더스(감독 박성진), 블랙스톰(감독 장철흥), 킹스(감독 임봉), 타이거즈 (임 감독 윤상원 ), 제우스(감독 양지욱, 에이스(감독 김재길) 그리고 신생팀 에이스 등 모두 7개 팀이 봉황기를 놓고 치열한 쟁탈전을 벌이게 된다. 올 해는 각 팀 별로 비 시즌 동안 대대적인 정비를 갖고 감독 교체 및 각 팀 임원 및 선수들의 전략적 보강으로 어느 팀이 우승권에 오를 수 있을지 조차 점을 칠 수 없는 팽팽한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개막전은 6일 오후 3시 Penn View Christian School Field(420 Godshall Road. Souderton)에서 전년도 준 우승팀 썬더스와 3위 팀 블랙 스톰이 맞붙는다.
13일에는 필라 축구협회 춘계대회가 호샴소재 키스밸리중학교 운동장에서 개최된다.
이 대회에는 YB 5팀, OB 8팀 등 모두 13팀이 참가, 기량을 겨루게 된다. 이번 대회는 차영주 신임회장체제에서 치르는 첫 대회인데다 많은 축구 애호가들이 겨우 내내 기다려 온 대회여서 관심 또한 높다.
필라 한인골프협회도 춘계골프대회 개최를 위한 최종 일정을 조율 중이다. 역시 정우현 신임회장하에 치르는 첫 대회로 역대 어느 대회보다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 성대한 대회로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대회 장소 선정을 위해 L 컨트리클럽 측과 협의 중이며 이달 27 또는 5월4일 개최될 전망이다. 조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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