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누카 축성식을 알리고 있다.
오늘 12월 2일 월요일 저녁 7시 유대인 축제 중 가장 널리 알려진 하누카 (Hanukkah) 축성식이 북부 에디슨 주이시 커뮤니티 센터/YMCA에서 열린다. 이 축성식에는 작년부터 에디슨 타운 시장 안토니아 리치글리아노가 공식적으로 참석해 에디슨 전체 주민의 커뮤니티 축제로 승격시켰다.
유대인이 많이 거주하고 유대교 템플이 몰려있는 중부 뉴저지의 각 타운에서도 하누카 촛불을 밝히는 메노라 의식이 이날 각 유대인 템플에서 같은 시간 진행될 예정이다.
에디슨 축성식의 특별한 의미는 단순히 한 민족 혹은 종교에 국한되지 않고 전체 주민들이 함께 즐기고 의미를 나누는 자리라는 점이다. 대형 촛대에 불을 밝히는 의식을 시작으로 참석자 전원이 커뮤니티 센터 강당으로 자리를 옮겨 하누카의 역사와 의미를 배우게 된다.
이날 행사는 지역 주이시 음악인들의 모임인 아비 마사 오케스트라와 존 아담스 중학교 합창단의 중창과 반주에 제공할 예정이며 음식과 다과도 준비되어 있다. 행사는 모두 무료이나 참석자들에게 연말연시를 맞아 굶주리고 못사는 이웃을 위해 상하지 않는 음식을 기부할 것을 권하고 있다.
이 행사의 정확한 명칭은 하누카 메노라 (Hanukkah Menorah)인데 의식에 사용되는 촛대에는 9개의 가지가 있다. 좌 우 4개와 중앙에 하나이 가지에 9일 동안 매일 촛불을 밝힌다. 올해는 유대인 달력에 따라 오늘부터 다음 주 화요일까지 하루에 하나씩 붉을 밝힐 것이다. 에디슨 빛의 축제를 준비한 주이시 커뮤니티 센터의 도로시 루빈스타인의 설명에 따르면 일반인들에게 하누카 혹은 카누카 (Chanukah)로 알려진 이 축제의 실제 유대인 발음은 새뉴카아 (Xanukah)라고 한다.
이 새뉴카아의 시작은 기원 전 2세기 유대인 반란군이 당시 바빌론 점령군을 무찌르고 유대 신전을 회복한 맥카비 반란 (Maccabean Revolt)를 기념하기 위해 생긴 전통이라고 했다. 그러나 정작 이 하누카는 전통적인 유태교 신앙에는 크게 중요하지 않았었다고 했다.
하누카 예식과 전통은 이스라엘이나 유럽에서는 아직도 크게 강하지가 않다며 이 촛불 축제는 매우 미국식 유대교 전통이라고 강조했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하누카 촛불 축제는 미국에서 크리스마스가 상업화되기 시작한 1930년대를 전후해 동시에 활성화되었다. 유대인 어린이들이 기독교적 전통인 크리스마스에 물들지 않게 하기 위해 브루클린에서 시작된 것이다. 20년이 지난 1950년대 이후에는 전 미국 유대교 법당으로 퍼져 활성화 되었고 이제는 마치 주요 유대교 전통인양 전 세계 유대인들 사이에 퍼졌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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