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밀리언대 주택가 ‘라크스퍼’ 공동1위
▶ 도로상태 양호한 지역은 ‘브렌트우드’
밀리언대 주택들이 즐비한 마린카운티 부자동네 라크스퍼(Lakspur)시의 도로와 나파의 세인트 헬레나 도로가 베이지역 최악의 도로 공동1위에 뽑혔다.
라크스퍼 도시는 평균가계수입 8만3,000달러, 중간주택가 110만달러로 베이지역 부유층 도시 중 하나로 손꼽히는 곳이나 도로상태는 가장 불량한 곳으로 조사됐다.
당국은 도로상태가 나쁜 이유는 기금부족에 연유하지만 여타 도시들은 도로정비비용을 위해 세금을 거두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1만2,000명의 거주민과 64마일의 도로, 매력적인 다운타운을 보유하고 있는 라크스퍼는 도로정비만큼은 허술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대해 스티브 킨세이 마린카운티 수퍼바이저는 "상대적으로 시정부의 역할이 제한된 보수적 성향에 기인한다"며 "노바토 및 산라파엘 주변도시와 달리 라크스퍼는 지역도로 정비세가 통과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테레사 로넬 교통위원회 수석 기획자는 "부유층 타운의 도로상태가 엉망인 것은 종종 있는 일"이라며 "연방정부와 가주정부의 도로기금은 정확히 배분되지만 모든 지역을 감당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시정부가 로컬세금을 승인하지 않으면 도로정비기금을 마련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라크스퍼 시는 내년에 도로 및 인프라 구축세 조례안을 투표에 부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도시교통위원회가 발표한 도로포장상태 순위에 따르면 콘트라코스타카운티 브렌트우드가 베이지역에서 도로상태가 가장 좋은 곳에 선정됐다<표 참조>.
그 뒤를 이어 마린카운티의 부유층 타운 벨베데레(Belvedere)가 이름을 올렸다. 이번 조사는 정기적인 도로상태 점검을 기준으로 했다.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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