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모에 관계없이 사업체를 운영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업주들은 어느 정도 시간상 제약에서 벗어나 자유를 누릴 수 있지만 어깨 위에 많은 부담을 짊어져야 한다. 그 부담은 가족과 종업원을 돌봐야 하며 특히 사업체 운영의 목적을 충실하게 이행해야 하는 것 등을 포함하고 있다. 업주들은 사업체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종업원 관리에서 향후 성장을 위한 계획 수립에 이르기까지 빼어난 능력을 갖고 있어야 한다. 성공을 갈망하는 업주들이 마음속에 새겨 두어야 할 덕목을 소개한다.
‘현찰은 왕’… 부족하면 마진 늘리고 운영경비 줄여야
불황-성장 대비 계획 세우고 창조적 아이디어 창출 필요
◆현찰은 ‘왕’이라는 사실을 항상 기억하라.
업주들은 사업체를 운영하면서 가끔 현찰 부족으로 영업에 어려움을 겪게 마련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현찰 부족이 고질병이 됐다면 사업체 운영방식을 재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업주들에게 조언했다.
사업체들은 여러 가지 원인으로 현찰 부족에 직면할 수 있다. 일례로 제품을 너무 싸게 파는 바람에 그로스 마진이 너무 적거나 임대료 혹은 종업원 급여를 포함한 전체 경비가 너무 많이 나가는 것 등이 현찰 부족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사업체 운영에 따른 현찰 흐름이 원활하지 못한 것을 알게 된 업주들은 그 원인을 철저하게 따져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종업원들이 일하고 싶은 분위기를 만들어라.
온라인으로 신발과 의류를 판매하고 있는 업체인 재포스닷컴은 종업원들을 제대로 대우함으로써 굳건한 성장의 토대를 마련했다. 토니 시에 최고 경영자는 종업원들의 개성을 인정했으며 그들이 자율적으로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했고 열의가 적은 종업원을 해고시키는 등 재포스닷컴을 좋은 일터로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업주들은 재포스닷컴이 종업원들에게 결코 많은 급여를 주지 않고 있으며 종업원들은 화려하지 않은 일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사업체를 성장시키기 위해 믿는 법을 배워라.
사업체가 건전한 성장을 유지하기 위해 업주는 매니저를 신뢰해야 하고 매니저는 그가 관리하고 있는 종업원들을 믿어야 한다. 여러 개의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는 뉴욕 소재 크래프트 레스토랑그룹의 톰 콜리치오 최고 경영자는 “업주는 종업원을 훈련시킬 수 있고 그들은 업주만큼 열성을 다해 일할 것이라는 사실을 믿어야 한다. 이러한 믿음이 없으면 사업체를 키울 수 없다”고 말했다.
◆새 종업원을 고용할 때 성격이 키워드다.
많은 사업체들은 새로운 종업원을 뽑을 때 말을 조리 있게 잘 하는 사람을 선택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홀푸즈의 최고 경영자 존 맥키는 “새 종업원을 고용할 때 성실, 정직, 용기, 사랑, 지혜 등 고전적인 미덕을 갖춘 사람을 선호한다”고 말했다.
그는 리더십이 필요한 자리에는 인지 지능보다 감정 지능이 높은 사람이 더 적당한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비 오는 날에 대비해 계획을 세워라.
미주리주 스프링필드에 위치한 제조관련 업체 SRC 홀딩스는 매년 매니저들에게 경기침체, 신용경색 등 우연하게 일어날 수 있는 경제적 파국에 대비한 훈련을 시키고 있다. 그 결과, 업체는 재정위기에 직면했을 때 피해를 최소로 줄이며 위기를 벗어날 수 있었다.
SRC 홀딩스의 잭 스택 최고 경영자는 위기가 찾아왔을 때 살아남고 다른 한편으로 종업원들에게 창의적이며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갖도록 촉구하고 위해 스몰 비즈니스 업주들은 ‘플랜 B’를 갖고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꿈을 꿀 수 있는 시간을 가져라.
사업주는 창조적인 사람이다. 전문가들은 “사업체가 커질수록 업주들은 운영에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도입하지 않은 채 현상에 안주하는 경향이 있다”며 “이에 대해 경계심을 가져야 한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업주들은 날마다 사업체의 미래를 그리고 새 상품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고 아니면 그렇게 중요하지 않은 문제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갖는 것이 필요하다고 했다. 조직 심리학자 빌리 블레어는 “새로운 아이디어 창출은 업주들의 장기이며 이는 사업체의 최고 자산”이라고 말했다.
◆고객을 다루는 방법을 아는 것은 예술이다.
이벤트 플래너 켈리 쿠트론은 “전문가로서 내가 받은 최고의 선물은 ‘아니오’라는 말을 배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업주들에게 ‘아니오’라는 말을 배우고 고객들과 마주 앉았을 때 무엇인가를 할 수 없다고 말할 수 있는 에너지와 경험과 지식을 가질 것을 주문했다.
◆파트너를 영입해 함께 일하는 것은 생각보다 쉽다.
전략적으로 새로운 파트너를 영입하는 것은 사업의 지평을 넓힐 수 있는 호기로 작용한다. 하지만 업주들은 호의적인 마음씨를 갖고 있으며 마음속에 사업적으로 큰 그림을 그리고 있고 잠재적인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파트너를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영업에 관련된 기록을 관리하는 것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
◆종업원들의 의견을 수용해 운영에 반영하라.
◆실패는 성공을 위한 보약이 될 수 있다.
◆현찰은 ‘왕’이지만 모든 것은 아니다. 돈을 뛰어 넘어 사업체 운영의 의미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
◆대 고객 서비스는 가장 사업체를 성공으로 이끄는 본질이다.
<황동휘 기자>
사업체를 운영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업주들은 사업체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종업원 관리에서 향후 성장을 위한 계획 수립에 이르기까지 능력을 갖고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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