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슨 매그닛 고교 CAMS 유진 이양, 샨 김군
한인 학생을 주축으로 구성된 고교 교내 로봇개발팀이 샌디에고에서 열리는 남가주 로봇 경연대회에 출전, 실력을 뽐낸다.
카슨에 위치한 매그닛 고교인 캘리포니아 수학ㆍ과학 아카데미(CAMS)의 교내 로봇개발팀 인 ‘너드 허드’(the Nerd Herd)의 팀687에는 한인 유진 이(11학년)양과 샨 김(12학년)군이 활약하고 있다. 이들은 각각 팀 내에서 홍보와 연구개발을 담당하면서 다른 43명의 팀원들과 공동으로 대회 참가를 위한 작업을 진행해 왔다.
팀687은 로봇 개발을 담당하는 ‘빌드’, 지역사회 홍보담당인 ‘아웃리치’, 비즈니스 플랜 및 서류작성을 맡은 ‘관리’ 등의 3개 파트로 나뉘어 있다. 이들이 개발한 로봇은 ‘DJ 프라임’으로 4일에서 6일까지 샌디에고 스포츠 아레나에서 열리는 로봇 축구 경연대회에 출품됐다.
팀의 홍보대사인 유진 이양은 “로봇 개발에 총 6주 이상이 소요됐다”며 “학생들이 연구 개발 및 조립은 물론 로봇 개발의 기초가 되는 수학과 과학, 테크놀러지의 중요성을 홍보하는 부분도 이번 경연대회의 심사대상”이라고 설명했다.
경연대회에는 LA 인근 등 50개 팀이 출전했으며, 축구와 로봇의 다른 기능을 접목한 평가와 홍보 프로그램 등에 대한 평점을 통해 종합 우승상인 ‘체어맨 어워드’ 수상자를 가린다. 이번 대회 이후에는 오는 25~27일 열리는 LA 대회에도 출전하게 된다.
이양은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그룹 웍을 통해 리더십, 대인관계 등을 풍부히 배우는 기회가 됐다”며 “대회의 우승도 중요하지만 이번 기회에 CAMS를 알려 수학과 과학에 취미와 관심이 있는 한인 학생들이 우리 학교에 입학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CAMS의 전교생은 약 600명으로 이중 한인 학생은 2~3% 수준이다.
<김진호 기자>
CMAS 고교 로봇팀 너드 허드 팀687의 한인 고교생 유진 이(앞줄 가운데)양과 샨 김(뒷줄 오른쪽 다섯 번째)군이 팀원들과 함께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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