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0개국 1,200개 팀 참가 유엔 ‘전세계 청소년 모의총회’
남가주 지역 주요 고교에 재학하는 한인 학생 12명으로 구성된 ‘유엔 글로벌 토론 프로젝트팀’(이하 유엔토론팀)이 유엔재단이 주최한 ‘전세계 청소년 모의 유엔 총회’ 1차 대회에서 1위에 올랐다.
한인 유엔토론팀은 90개국 1,200개 고등학생 팀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10월부터 ‘유엔의 빈곤퇴치와 기후변화 정책의 우선순위’라는 주제로 진행된 1차 대회에서 총 6만8,000점을 얻어 2위와 무려 4만6,000점 이상의 차이로 1위를 기록했다.
유엔토론팀은 조아라(그라나다힐스 고교 10학년), 데이빗 유(세인트 프랜시스 고교 9학년), 지나 오(아캐디아 고교 10학년), 박정규(크레센타밸리 고교 12학년), 장지환(위크레익 고교 9학년), 조셉 송(라캬나다 고교 9학년), 저스틴 히가(라캬나다 고교 10학년), 리사 윤(플린트리지 고교 11학년), 수잔나 김(플린트리지 고교 11학년), 예나 오(클리브랜드 고교 10학년), 김영인(플린트리지 고교 9학년), 김영경(크레센타밸리 고교 11학년) 학생들로 구성돼 있다.
유엔토론팀이 오는 7월에 네덜란드에서 ‘유엔재단’이 주최하는 ‘전세계 청소년 모의 유엔 총회’에 미국 대표로 참가하기 위해서는 6월까지 토론과 연구, 봉사활동을 축적해 최종 평가에서 상위에 올라야 한다.
팀의 대표인 박정규군은 “봄학기에는 ‘선진국들은 개발도상 국가들이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원조금을 현저하게 증액해야 하는가?’라는 주제로 리서치와 토론이 이어진다”며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지켜봐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연신 기자>
유엔재단이 주최하는 ‘전세계 청소년 모의 유엔 총회’ 1차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남가주 한인 고교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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