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가 미국 최고의 명문구단 뉴욕양키스 팀에서 그의 오랜 우승 꿈을 이룰 수 있을까?.
뉴욕타임스(NYT)가 1일 최근 양키스로 이적한 한국 최초의 메이저 리거 박찬호 선수를 다뤘다.
뉴욕타임스는 기사에서 박 선수의 최근 성적과 양키스 팀이 그를 영입한 이유, 박 선수의 연봉협상과 우승에 대한 열망 등을 자세히 소개했다.
양키스팀의 외야수인 그레그 골슨은 이 팀에서 등번호 61번을 달고 뛰었으나 이번에 박찬호 선수가 합류하면서 61번을 내주고 번호를 바꿨다. 오랫동안 이 번호를 달았던 박 선수에 대한 배려로 볼 수 있는 대목이다.
박 선수는 이번에 연봉 300만 달러를 제시한 필라델피아 팀을 떠나 120만 달러를 받고 양키스와 1년 계약을 했다.
그러면서 나는 챔피언 반지를 끼고 싶다. 양키스 유니폼을 입는 것은 영광이라고 말했다.
지난 2년간 박선수는 LA다저스와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뛰었으나 우승 꿈은 이루지 못했다.
양키스 팀은 박 선수를 유심히 봐 왔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박 선수가 미국 진출 초기에는 거부하던 불펜 투수 자리를 최근에는 마다않고 역할을 수행하고 있고 그의 구질이 매우 묵직하며 특히 지난 시즌에서 양키스 팀을 상대로 호투한 점을 잊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박 선수는 지난 13년간 포스트시즌에서 평균자책점 2.61을 기록하고 있으며 여러 이닝을 던질수 있는 체력도 갖췄다.
박 선수가 자유계약선수로 나오자 양키스 팀이 그를 지나칠 수 없었던 이유다.
양키스 팀의 총매니저 브라이언 캐시맨은 박 선수를 120만 달러에 데려오는 것은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박선수로 인해 유리한 고지에 올라설 것이다. 우리 불펜 투수진은 아주 풍부해졌다고 말했다.
(뉴욕=연합뉴스) 주종국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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