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인·저소득층·50세 이상 남자 더 잘 졸아
여성·재정상태 만족 못하는 사람 밤잠 설쳐
미국인 3명중 1명은 주중에 낮잠을 자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날 잠을 못 잤거나 24시간 이내에 심한 운동을 했을 경우 졸음에 시달리는 사람이 많았으며 소득이 낮을수록, 흑인 또는 50세 이상 남자, 행복감이 덜 한 사람들이 더 잘 조는 것으로 분석됐다.
퓨연구소가 30일 공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실직자들이 주중에 낮잠을 자는 경우가 더 많았고 직장인은 주말에 좀 더 낮잠을 청했다.
또 밤잠을 설치는 여성이 남성보다 더 많았고 연간 소득 2만달러 이하 소득자, 또는 소득에 관계없이 개인 재정문제에 만족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더 밤잠을 설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이번 조사가 낮잠을 자는 이유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규명하지는 못했지만 어떤 사람들은 낮잠을 자면 눈의 피로가 풀린다고 말했고 또다른 사람들은 인구경향에 관한 신문 내용을 읽을 때 졸음이 쏟아진다고 밝혔다.
또 일부는 버스나 전철을 타고 있을 때 잠깐씩 졸음이 쏟아진다고 말했다.
보고서는 또 낮잠은 신체가 건강하지 않거나 의욕이 없을 때 찾아온다고 하지만 꼭 그렇지는 않다고 밝혔다. 앨버트 아인스타인, 윈스턴 처칠, 토마스 에디슨, 로널드 레이건, 빌 클린턴 등은 낮잠을 삶의 재충전으로 이용했다.
전국 수면재단은 웹사이트를 통해 “낮잠은 부족하거나 부적절한 전날밤의 수면을 충당해 주기도 하지만 하루 20~30분의 짧은 낮잠은 기분을 좋게 하고 정신을 맑게 하며 실적도 높일 수 있다”며 적극 권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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