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계와 라틴계 유권자 파워가 강력해지고 있다.
지난 2008년 미 대통령 선거 유권자를 분석한 결과 아시아계와 라티노 유권자는 4년 전에 비해 각각 60만명과 200만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인구센서스국이 최근 발표한 2008년 대통령 선거 투표자 통계에 따르면 라틴계와 아시아계의 유권자 파워가 급신장한 것으로 확인됐다.
2008년 대선에 등록한 전체 미 유권자는 1억4,631만명 이었고 이중 1억 3,114만명이 투표에 참여해 전체 유권자 대비 등록률은 71%, 투표율은 63.6%였다.
또 미 전국의 아시아계 인구는 1,046만명이었고 이중 706만명이 투표자격이 있는 유권자였으며 지난 대선에선 55.3%인 390만명이 유권자 등록을 하고 336만명이 대통령 선거에 투표한 것으로 집계돼 아시아계 유권자의 47.6%가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아시아계 투표자 숫자는 2004년에 비해 60만명, 2006년에 비해서는 4% 늘어난 것이다.
라틴계 유권자들은 1,161만 명이 등록해 59.4%의 등록율을 보였고 975만 명이 투표해 50%의 투표률을 보여 아시아계 유권자보다 다소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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