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복원 이사장을 비롯한 OC 축제재단 관계자들은 올해 OC 축제에는 예년에 볼 수 없던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줄 오른쪽부터 시계방향으로 김 이사장, 김진오 상임고문, 노명수·안영대·최광진 축제공동집행위원장.
“어느 해보다 재미있고 내용 면에서 알찬 축제로 만들겠습니다.”
OC 한인축제재단(이사장 김복원)이 석달 앞으로 다가온 OC 한인축제 준비에 한창이다.
오는 10월9~11일 사흘 동안 한미은행 가든그로브 지점과 한남체인이 있는 가든스퀘어 주차장에서 열리는 ‘2009 OC 한인축제’에는 행사 기간 한국 전통의상 20여점을 선보이는 한편, 드라마 ‘주몽’에서 사용했던 의상을 모두 제공받아 일반에 공개하는 등 예년에는 볼 수 없던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다.
이를 위해 김복원 이사장은 21일부터 한국을 방문, 한국에서 OC 한인축제 조직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명환 전 해병대 사령관과 그랜드 마셜로 선정된 박계동 국회사무총장 등과 합류해 지방자치제 유치 계약과 특산물들을 논의하게 된다.
출국에 앞서 20일 본보를 방문한 김복원 이사장은 “올해 축제는 어느 해보다 재미있고 알차게 꾸며질 것”라며 “한국을 방문하는 동안 지자체 유치 문제를 논의하는 한편 G.O.D 출신의 김태우씨 등과 출연 문제를 얘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재단 측은 또 축제기간 한국 왕복항공권 등이 상품으로 걸린 여자 팔씨름 대회를 개최키로 하고 참가 선수를 모집하고 있으며 축제 동안 무대에서 한국 전통의상을 입고 선보일 17~30세 여성 21명과 남성 3명 등 총 24명의 모델 지원자를 모집하고 있다
축제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장터에는 총 140여개의 부스가 마련되며 이미 분양에 들어갔다. 음식부스는 3일간 2,000달러며 일반부스는 위치에 따라 1200~1500달러다.
문의 (714)537-3002.
<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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