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TV쇼 출연
노래·춤 선보여
5인조 댄스그룹 ‘원더걸스’가 미국 공중파 프로그램에 처음으로 출연, 깜찍한 매력을 뽐냈다.
원더걸스는 20일 오후 4시 FOX-TV(채널 11)에서 방송된 연예 토크쇼인 ‘웬디 윌리엄스 쇼’를 통해 자신들의 히트곡인 ‘노바디’의 춤과 노래를 선보이며 공중파 TV 첫 출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웬디 윌리엄스 쇼’에 마지막 초대 손님으로 등장한 원더걸스는 약 3분20여초에 걸쳐 깜찍한 안무와 함께 ‘노바디’를 영어버전으로 열창, 큰 박수를 받았다.
‘노바디’ 무대가 끝나자 사회자인 웬디 윌리엄스는 원더걸스 멤버들과 가볍게 포옹하며 “정말 멋진 무대였다”는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인사를 한국어로 어떻게 하는지 물었고 섹시한 실버 드레스를 차려입은 원더걸스는 한국어로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하고 자신들의 이름을 소개했다.
최근 신설된 웬디 윌리엄스 쇼는 미국의 폭스 TV를 비롯해 미 전역 유력 공중파 방송과 케이블 TV를 통해 방송되고 있다.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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