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가정상담소 카니 조(오른쪽부터) 소장, 윌리엄 박·김경희 카운슬러가 오는 23일부터 시작되는 청소년들을 위한 감성지수 높이기 무료 세미나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한인가정상담소(소장 카니 조)가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을 위한 무료 세미나를 마련했다.
‘헬시 유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감정지수 높이기’ 세미나를 준비한 것.
한인 청소년들이 자신의 감정을 적절하게 표현하고 갈등을 해결해 나가는 능력을 배울 수 있도록 계획한 무료 세미나로 오는 23일부터 오후 6~7시 6가와 하버드의 코아센터 3층 가정상담소 사무실에서 첫 수업을 갖는다.
23일과 30일, 8월6일 매주 목요일 1시간씩 3회에 걸쳐 이어지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분노조절 방법을 비롯해 갈등해결, 의사결정 능력을 기르고 가족이나 친구들과 건강하고 건전한 관계를 맺을 수 있는 방법들이 소개된다.
특별히 청소년기에는 스트레스가 많기 때문에 이를 적절히 다루고 자신의 감정을 정확히 표현하는 훈련을 가정은 물론 학교와 사회에서 성공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데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강의는 청소년 상담 전문가이자 분노조절 프로그램 전문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윌리엄 박 카운슬러가 맡는다.
카니 조 소장은 “6학년부터 8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세미나는 한인 청소년들이 건강한 몸과 마음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헬시 유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지난해 처음 시작해 호응을 얻었다”면서 “한인 중학생들 중에 스트레스나 분노로부터 자신의 감정과 표현을 어떻게 긍정적으로 다룰 수 있는지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 데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13)389-6755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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