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연대 설문 “가장 큰 관심사” 응답
월 평균 수입 1,772달러… 96%가 렌트
LA한인타운 거주민들은 빠른 경제 성장 속에서 여전히 저소득층을 위한 주거시설(affordable housing)에 대해 가장 큰 관심을 갖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이 같은 결과는 한인타운 노동연대(KIWA)와 전문연구기관인 ‘데이터센터’가 공동 실시한 설문 연구조사서 ‘되찾아야 할 한인타운’(Reclaiming Koreatown)을 통해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7월부터 올 3월까지 한인타운 거주민 102명을 대상으로 한인타운 주민들이 현재와 미래에 지역사회에 필요한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들과 다인종, 저소득층 한인타운 주민들이 안고 있는 난제들을 분석하기 위해 실시됐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91%가 한인타운에 더 많은 저소득층을 위한 주거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들은 가계 수입에는 큰 변동이 없음에도 물가 상승으로 렌트가 계속 올라 월 수입에 따른 렌트비에 맞춰 생활하기 위해서는 주택 시설이 열악한 곳으로 이동이 불가피한 만큼 이를 해결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응답자들의 월 평균 수입은 1,772달러였으며 응답자의 96%가 세를 살며 58%는 소득의 절반 또는 그 이상을 렌트비로 지출한다고 대답했다. 또, 47%는 과밀 주택에 거주하고 있었다.
KIWA 박영준 소장은 “본 연구조사서는 정책 입안과 관련, 논의되지 않고 있는 지역주민들의 관점에서 필요한 개발 청사진을 제시한 것”이라며 “조사 샘플이 한인타운 전체 주민을 대변할 정도는 아니지만 부동산 개발업자와 정책입안자들에게 주민들이 무엇을 원하고 필요로 하는지인식시키는 자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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