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메일 첨부파일·검색 등
다양한 경로 통해 감염
최신 백신 설치가 최선책
‘디도스’(DDos·분산서비스거부)에 의한 사이버 테러를 계기로 다양한 컴퓨터 바이러스의 예방 및 치료법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컴퓨터 바이러스의 종류는 실로 다양한데 미켈란젤로(매년 3월6일 디스크를 포맷), 예루살렘(13일에 금요일이 되면 실행파일에 감염), 리룩스(엑셀작업 중 문제를 일으킴), 멜리사(이메일에 첨부된 파일을 클릭하면 감염), 슬래머 웜(네트웍 서버를 공격해 트래픽을 급증시켜 서버가 다운됨으로 인해 인터넷 접속이 불가능해짐), 백 오리피스(상대방의 시스템을 마음대로 제어해 파일 삭제, 압축 및 프로그램을 종료시킴) 등이 대표적인 바이러스들이다.
악성 프로그램들은 데이터가 저장되는 모든 공간에 함께 존재할 수 있기 때문에 이메일뿐 아니라 이메일 첨부파일, 주소록, 네트웍을 통한 파일 공유, P2P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감염된다. 웹페이지 검색이나 셰어웨어, 불법복제 프로그램 사용 때도 침투할 수 있다. 바이러스 주요 증상으로는 ▲PC 속도 저하 ▲실행하지 않는 파일의 자동 삭제 및 변형 ▲브라우저 실행때 특정 웹사이트로 이동 ▲광고 팝업창이 수시로 뜸 등이 있다.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기 위해서는 전용 백신을 설치하는 것이 필수. 개인용 무료 백신 ‘V3 LIte’나 ‘V3 365 클리닉’의 최신 버전으로도 바이러스의 진단 및 치료가 가능하다. 또 ‘알약’ 웹사이트(www.alyac. co.kr)에서 전용 백신을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칼스퍼스키, 노턴, 맥카피 등의 유료 백신 프로그램들은 무료 프로그램들보다 일반적으로 성능이 더 우수하다. 유료 백신은 컴퓨터 판매업소에서 40~50달러선에 구입해서 설치할 수 있다.
컴퓨터 전문업체 노트북샵 닷컴의 대니 고 테크니션은 “일반 사용자들은 운영체제(OS)나 응용 프로그램에 보안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기 쉽지 않다”며 “OS나 프로그램에 대한 보안사항을 주의 깊게 살펴보고 백신을 최신버전으로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해 ▲자신의 PC로 들어오는 데이터에 대한 검사를 철저히 할 것 ▲파일을 함부로 실행하지 말 것 ▲PC 드라이브나 폴더의 공유 설정을 하지 말 것 ▲팝업 창을 클릭할 때 ‘예스’나 ‘노’를 클릭하지 않고 창을 닫을 것 등을 조언했다. 또 바이러스 감염이 의심될 경우에는 백신 프로그램을 실행시켜 치료를 시도하거나 컴퓨터를 포맷한 뒤 윈도스를 재설치할 것 등을 권했다.
<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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