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카운티 전역에서 차량 내 GPS 내비게이션 장치를 노리는 절도범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LA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올 들어 놀웍과 라미라다, 위티어 등 LA카운티에서 발생한 GPS 도난사건은 모두 59건에 이르고 있다. 전체 59건 중 놀웍에서 32건, 라미라다에서 13건, 위티어 지역에서 14건의 GPS 도난사건이 각각 발생했다.
특히 셰리프국은 이들 절도사건들이 대부분 이른 아침에 발생하고 있으며 차량 소유주들의 부주의로 인해 일어나는 절도 피해가 가장 많다고 지적하고 있다.
놀웍 셰리프 스테이션의 패트릭 맥스웰 캡틴은 “절도범들은 차량 내 GPS나 랩탑 등이 보이면 손쉽게 훔쳐간다”며 “이러한 고가의 물건들을 차량에 그대로 방치하는 것은 범죄를 조장하는 것 밖에 안 된다”고 지적했다.
차량 내 GPS 절도가 기승을 부리기 시작한 것은 지난 2007년 GPS가 널리 보급되면서부터다.
현재 시중에서 판매중인 GPS의 가격대는 100~800달러에 달하고 있으며 휴대가 간편하도록 고안된 제품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차량 소유주들은 휴대를 꺼린 채 이러한 고가의 제품들을 차량 앞 유리창에 그대로 부착해 두고 차에서 내리는 경우가 허다하다.
웨스트코비나 셰리프 스테이션의 마크 데터 커맨더는 “창문을 깨고, 손에 쥐고, 달아나면 그것으로 한 건의 범죄가 마무리된다”며 “그 만큼 차량 내 물품 절도는 범죄자들에게는 너무나도 쉬운 범죄”라고 말했다.
셰리프국은 “어느 누구도 500달러의 현금을 차량 앞 유리에 그대로 둔 채 차를 떠나지는 않을 것”이라며 몇 가지 주의사항을 준수할 경우 범죄를 예방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셰리프국은 ▲주차 때 GPS 장치를 떼어 안쪽에 별도로 보관하거나 귀가 후 주차 때에는 GPS를 집으로 갖고 들어갈 것 ▲GPS의 시리얼 번호를 따로 보관할 것 ▲GPS를 소지하고 다닐 것등을 조언했다.
<김진호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