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뮤직 앤 마켓 프로그램’ 행사서
콩코드 시당국이 오는 16일(목)을 ‘권율의 날(Yul Kwon Day)’로 선포할 예정이다.
콩코드 시당국은 CBS TV ‘서바이벌쇼’의 우승자 권율(32, 사진)씨를 16일 콩코드 다운타운에서 열리는 지역 축제 ‘뮤직 앤 마켓 프로그램’ 행사에 초청, 이날을 ‘권율의 날’로 선포키로 한 것.
6세때 뉴욕에서 콩코드로 이주, 성장기를 보낸 뒤 현재는 산마테오에 거주중인 권율씨는 콘트라 코스타 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콩코드는 나에게 특별한 곳이라며 나는 이곳에서 성장하며 부모님과 함께 25년간 살았었다고 밝혔다.
권율씨는 이후 스탠포드대학을 거쳐 예일대 법대를 졸업했으며, CBS TV 서바이벌쇼 쿡 아일랜드 시즌 13에서 우승한 뒤 CNN 리포터와 골수기증운동을 전개하는 등 활발한 사회활동을 벌이고 있다.
행사는 이날 오후 6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콩코드 다운타운에 위치한 투도스 샌토스 플라자(Todos Santos Plaza)에서 열리며, 콩코드시 당국은 7시 15분과 8시에 각각 권율씨를 단상에 소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행사 문의 전화 (925) 671-3464.
<김철민 기자> andy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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