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줄지않고 있는 한인타운내 범죄문제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달라스 한인사회가 핫라인 설치를 포함한 해결 대안을 내놓고 있다.
최근 타운내 모식당에 강도가 들어 여러 한인 고객들이 지갑 채 털렸다는 미확인 유언비어가 난무하는 가운데 달라스 한인회와 새로 결성중인 달라스 한인방범위원회는 6일 기자회견을 통해 ‘911 신고하기 캠페인’과 핫라인 설치운용 계획 등 몇가지 시행안을 발표했다.
방범위원회를 위해 자원봉사에 나선 고근백 이사는 이날 범죄피해를 당한 한인들의 신고 정신이 아쉽다며 해리하인스와 로얄레인 일대 한인타운이 달라스 치안당국으로부터 제대로 보호를 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911 전화신고를 통해 경찰 보고기록을 남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 이사는 달라스 경찰국 북서부 경찰서 통계자료를 인용, 현재 달라스 한인타운 지역은 중범죄 지역으로 분류되어 있지 않다고 지적하고 그 이유는 범죄사건들에 대한 신고기록이 충분치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한인회의 지원을 받아 범죄신고 접수 핫라인 전화(972-280-9494)를 설치하고 다음주부터 실제 가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한인회 측은 이와 관련 핫라인이 설치되면 범죄신고시 영어를 못하는 동포들이 큰 도움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핫라인을 운영할 풀타임 여직원을 조속한 시일내 선발하기 위해 지원자를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영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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