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팬투표 6년 연속‘이치방’…로페즈는 감독 선발로
이치로 스즈키가 메이저리그에 입문한 뒤 6년 연속 올스타게임에 출전하게 됐다.
이치로는 지난달 30일 마감된 팬투표 결과 블라드미르 게레로(LA 에인절스), 매니 라미레즈(보스턴 레드삭스)와 함께 아메리칸리그 올스타 팀 외야수로 선정됐다.
오는 11일 피츠버그에서 열리는 올스타 경기에 출장하게 된 이치로는 지난 2004년과 2005년에도 매리너스 선수 중 유일하게 올스타 게임에 출장한 바 있다.
이치로는 팀 동료 2루수 호세 로페즈가 감독 추천으로 함께 피츠버그 행 비행기에 오르게 되자“그 동안 동료가 없어 외로웠던 올스타 게임을 더 즐길 수 있게 됐다”며 반겼다.
베네주엘라 태생으로 유격수로 프로에 입문한 뒤 2루수로 자리를 옮긴 후 올 시즌 처음으로 풀타임 선발자리를 꿰찬 로페즈는 시즌 시작과 함께 맹타를 터트리기 시작한 후 현재 타율 2할8푼, 57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아메리칸리그 2루수 부분에서 가장 많은 팬 투표를 받은 로빈슨 커누(뉴욕 양키스)는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하며 대신 마크 로레타(보스턴 레드삭스)가 선발 출장, 로페즈는 4회나 5회 출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타격 기록과 팀 공헌도만 놓고 보면 로페즈가 커누나 로레타에 앞선다며 로페즈의 올스타 선발에 별로 놀라워하지 않고 있다.
로페즈는 올 시즌 커누와 로레타가 합작한 60타점에 단 3점 모자란 57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로페즈와 함께 올 시즌을 자신의 최고 시즌으로 만들어나가고 있는 라울 이바네즈도 올스타 팀에 합류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아쉽게 뜻을 이루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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