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소 배출 쓰레기를 처리하는 청소원들이 파업에 돌입, 한인 업소들의 대비책이 요구되고 있다.
뉴욕시는 뉴욕시 5개 보로와 웨스트체스터 일부의 비즈니스 쓰레기를 처리하는 웨이스트 매니지먼트사 소속 로컬 813 노조원 120여명이 지난 3일부터 총 파업에 들어감에 따라 뉴욕시 일부 사업장의 쓰레기 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4일 밝혔다.
뉴욕시에 따르면 4일 현재 웨이스트 매니지먼트사는 노조에 가입하지 않은 청소원들을 고용해 쓰레기를 치우는데 지장이 없도록 노력하고 있으나 일부 지역에서 상업용 쓰레기 처리가 지연되고 있다.이번 총파업은 지난해 11월 계약기간이 만료된 로컬 813 노조원들이 건강보험과 연금 적용 범위 확장을 요구하며 사측과 벌인 6개월간 릴레이 협상이 지난 2일 결국 결렬됐기 때문이다.
813 노조의 실버스타 니드한 위원장은 “현재 사측은 어떠한 협상 제안도 해오지 않고 있다”며 “노조원들이 정당한 대우를 받을 때까지 끝까지 투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시장은 “앞으로 시위가 장기화할 경우 ‘건강 비상’을 선포해 뉴욕시 위생국 직원들이 비즈니스 쓰레기를 처리하도록 할 예정이다”며 “이와 더불어 사측과 노조의 입장을 중재하는데도 적극 나서 뉴욕 시민들의 피해가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
고 전했다.한편 이날 총파업은 주거 지역 쓰레기 수거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윤재호 기자> jhyo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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