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카고 한의사협, 제2협회 결성관련 대책회의
최근 일리노이 한의사 협회가 시카고 한의사협회(회장 정대영)로부터 독립, 독자적인 협회를 출범한 것과 관련 시카고 한의사협회는 13일 긴급 임원회의를 갖고 일리노이 한의사 협회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10여명의 임원들이 참석한 이 날 모임에서 정대영 회장은 “한의사협회의 분열은 동포사회의 분열이다. 절대 이런 식으로 분열된 모습을 보여서는 안된다”며 “한 개의 한의사 협회로 뭉쳐서 발전을 도모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또한 “임원회의를 통해 일단 한의사협회를 통합하기 위해 그들(일리노이한의사협회)이 협회로 돌아오기를 기다리기로 결의 했다”며 “ 일정시기가 지나도 돌아올 의사가 없는 경우에는 이에 따르는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날 모임에 참석한 박진은 전임 부회장도 “전임 회장인 윤기영씨가 1994년부터 2002년까지 협회를 운영해 오는 과정에서 문제점이 많이 있었다”고 전제한 뒤 “당시 윤기영씨와 함께 협회를 운영했던 박정문씨, 이정희씨등이 이 같은 문제점에 대한 시각이 협회회원들과 달라 새롭게 협회를 창설하게 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박정문씨, 이정희씨등을 주축으로 하는 한의사 8명은 최근 한의사의 자질 향상과 대교민 발전을 위한다는 취지와 기존 시카고 한의사협회와의 의견차이를 이유로 새롭게 일리노이 한의사 협회(KAAAI)를 창설, 주정부에 등록을 마쳤으며 15일 오후 7시 다오리 식당에서 출범행사를 갖기로 하는등 분리를 위한 수순을 밟고 있다.
이형준기자 jun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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