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레드삭스의 김선우가 올해 첫 메이저리그 등판에서 1이닝을 무안타로 잘 막아냈다.
지난 8일 메이저리그로 부름받은 김선우는 10일 보스턴 펜웨이팍에서 벌어진 캔사스시티 로열스와의 경기에서 팀이 2대6으로 뒤진 9회초 3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몸 맞는 볼로 선두주자를 진루시킨 것을 제외하고는 안타나 포볼, 실점없이 1이닝을 잘 마쳤다. 삼진은 1개. 하지만 레드삭스(4승2패)는 9회말 득점에 실패, 2대6으로 고배를 마셔 4연승 가도에 제동이 걸렸다.
사실상 패전처리 임무를 받고 마운드에 오른 김선우는 첫 타자 척 나블락에 4구째 몸 맞는 공을 던져 출루시켰고 다음타자 네이프 페레스 타석에서 나블락이 2루를 훔쳐 무사 2루의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김선우는 흔들리지 않고 페레스를 3루 플라이로 잡아낸 뒤 3번 카를로스 벨트란을 4구만에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4번 마이크 스위니는 숏땅볼로 잡아내 시즌 첫 등판을 상처 없이 마무리지었다. 투구수는 19개로 스트라익은 10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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