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의 텍사스 레인저스 입단이 메이저리그 전력구도에 영향을 미칠 올 오프시즌 파워무브(Power move) 랭킹 10위로 꼽혔다.
베이스볼 위클리(BW)는 최신호에서 현 오프시즌동안 이뤄진 주요 선수 움직임 가운데 현 전력구도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칠 것인지를 기준으로 순위를 매긴 ‘탑15 파워무브’를 발표했다. 1위는 홈런왕 배리 본즈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재계약한 것이 꼽혔으며 모 본, 로베르토 알로마, 게리 셰필드 트레이드가 각각 2, 3, 4위로 선정됐다.
박찬호의 레인저스 사인은 파워구도 영향력 순위 10위. 부차설명에서 BW는 레인저스 GM 잔 하트가 프리에이전트 마켓에서 베스트 피처를 붙잡는데 성공했음에도 불구, 순위가 10위에 그친 이유로 박찬호의 가세에도 불구, 레인저스를 우승후보로 부를 수 없는 점을 지적했다.
박찬호가 가세하면서 전 에이스 릭 헬링을 잃었기 때문에 선발진이 약간 향상된 정도에 그친다는 것. 만약 박찬호가 종종 다저스 시절 보여준 위력을 아메리칸리그에서 되풀이 할 수 있다면 텍사스의 성적이 괄목할 만큼 향상될 것이 분명하지만 박찬호 혼자서 레인저스를 우승후보로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하는 것은 무리라는 전망도 곁들였다.
한편 BW와 USA투데이, USA투데이.com의 야구기자단들의 투표로 선정되는 BW 수퍼파워랭킹에서 레인저스는 30개팀중 공동 17위에 그쳤으며 LA 다저스는 이보다 1단계 높은 16위에 뽑혔다. 1위는 뉴욕 양키스가 꼽혔으며 시애틀 매리너스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2,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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