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모기지 보험(PMI: Private Mortage Insurance)를 내고 있는 주택 소유주 가운데 270만명이 사실상 PMI를 낼 필요가 없는데도 돈을 내고 있으면서 그같은 사실조차 모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부동산 웹사이트 ‘홈게인 닷 컴’(HomeGain.com)가 실시한 연구 결과에 따라 최근 밝혀진 것이다.
홈게인은 이같은 이유가 최근 3년 동안 집값이 가파르게 올라 부동산 소유주들이 PMI를 내지 않아도 되는 ‘20% 에퀴티’에 도달한 사례가 급증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홈게인은 1997년 7월~2000년 6월 전국 61개 도시를 대상으로 주택값 상승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 결과, 95%가 PMI를 내지 않아도 되는 수준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바이어들은 매매가의 20% 미만을 다운페이먼트를 하고 집을 살 경우 모기지 융자의 0.5~1%를 PMI로 내도록 요구되기 때문에 10만달러를 융자를 받을 때마다 연간 500~1,000달러를 PMI로 내야 한다.
이같은 얘기는 다시 말해 주택 중간가가 20만달러를 넘어선 LA카운티내 많은 주택 소유주가 쓸데없이 연간 900~2,000달러를 PMI로 내놓는다는 얘기가 된다.
홈게인에 따르면 97년 7월 이전에 집을 산 주택 소유주 가운데 에퀴티 증가률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서는 오렌지카운티나 샌디에고카운티 등 10개 지역을 꼽을 수 있으며 주민들이 자신이 PMI를 내야 하는지를 꼼꼼히 따진다면 연평균 1,188달러는 절약할 수 있다.
주택 거래가 및 에퀴티 정보는 ‘http://homegain.creativedata.net/pmistats’에서 얻을 수 있다. 홈게인 웹사이트(www.homegain.com)에 들어가면 주택 소유주가 PMI를 내야 하는지 아닌지를 무료로 알 수 있는 ‘PMI 세이버’(PMI Saver)도 이용할 수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