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보면 어처구니없는 일에 종종 부딪치게 됩니다. 전혀 원한 바 없는 돌연한 사건이기에 어처구니가 없고, 또 그것은 대개가 불명예스러운 일이어서 더욱 황당하기까지 한 일입니다. …
[2006-08-08]암이 온 몸으로 퍼져 죽을 날을 기다리는 시한부 환자가 있었다. 얼마 남지 않은 인생을 정리할 겸 여행을 떠났다. 비행기 안에서 무료함을 달래려고 산 책을 읽었다. 웃음이 우리…
[2006-08-08]한국에서 대통령의 측근 중의 측근으로서 교육부총리에 임명된 분이 여러 가지 논란거리에 휘말려 사퇴하게 되었습니다. 교수 시절 학자와 교육자로서 부적절하게 보이는 행적이 많이 지적…
[2006-08-08]요즈음 한국에서 영화배우나 유명 가수들보다 더 인기가 있고 홈페이지에 팬클럽의 회원수가 더 많은 직업이 무엇이지 아시나요. 바로 컴퓨터 게임의 프로 게이머라고 합니다. 지금 한…
[2006-08-08]무엇인가를 갖는다는 것은 무엇인가에 얽매이는 것이다. 많이 가지면 많이 얽히고 거기에 마음이 빼앗기면 얽매는 것에 노예가 되고 만다. 가진 것이 짐이 되고 스트레스가 되면 그것을…
[2006-08-06]내가 중학교를 다닌 청주 한가운데는 중앙공원이 있었다. 찌는 듯한 무더운 오후 큰 나무들의 그늘 아래 돗자리를 펴고 사람들의 사주팔자를 봐주는 점술사들의 운명풀이는 공원을 거니는…
[2006-08-06]지금으로부터 70년 전, 나의 큰 형님은 북경 근교의 광업 회사에 입사하신 후 해방이 되었지만 그 때 정황이 여의치 않아 귀향하지 못한 채 지금은 중국 길림성의 소련, 북한이 맞…
[2006-08-03]일제 식민지 지배를 받았고 6.25동란을 겪었으며 그래서 한국에 가면 기아와 가난에 쪼들려 각박해지고 신경질적일 것이다, 비아프라나 이디오피아의 난민수용소의 사람들이 우수에 젖어…
[2006-08-02]치열한 삶의 현장에서 3년 전 은퇴한 후 지금은 주중에 네 손주를 베이비싯 하고 있다. 주중엔 병아리처럼 이쁜 네 손주들 돌보느라 정신없이 살면서도 주말에는 무슨 봉사를 하며 노…
[2006-08-01]하루 종일 들에 나가 일하고 돌아오시는 어머니의 풀먹인 삼베적삼에서는 늘 쉬지근한 냄새가 났다. 새마을운동이 태동하던 60년대 우리나라 농촌에선 아직 옷감이 귀하던 때라 누리끼리…
[2006-08-01]가드윈 고등학교는 한적한 숲 속에 위치하고 있었다. 현은 타고 가는 10년 넘은 낡은 쉐볼레가 소리를 너무 내서 처음 등교하는 학교인데 조금 민망하기까지 했다. 현은 백밀러를 보…
[2006-08-01]남과 북은 화해와 협력과 통일을 위해 더불어 사는 정신자세를 발양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남북간의 정상회담이 조건 없이 열려야 하며 한반도의 안정과 평화보장을 위한 국제적 환경…
[2006-08-01]솔직히, 한국정부가 왜 미 비자면제 프로그램(VWP) 가입에 그렇게 정력을 쏟는지 그 이유를 알다가도 모르겠다. 더욱이 미국 비자를 받고, 미국 체류를 하는 한국인의 실태와 미 …
[2006-07-30]지난 22일자 한국일보 오피니언 난에 게재된 ‘개신교와 천주교’란 제목의 글을 읽었다. 그 글에서는 천주교회와 개신교회의 반비례 성장 원인을 개신교회는 천주교회에 비하여 (1…
[2006-07-30]요즘과 같이 삼복더위를 맞는 시기에는 누구나 바닷가 성지를 방문하는 것을 싫어합니다. 아니, 싫어한다기보다는 무서워하시는 것 같습니다. 왜 이 성지를 무서워하실까요? 성지에 사람…
[2006-07-30]지난주의 헤즈볼라와 하마스에 대한 칼럼은 몇몇 독자들로부터 반응을 일으켰다. 우선 내가 나의 유일한 독자라고 부르는 아내가 왜 이스라엘이 헤즈볼라와 레바논에서 전쟁을 하는지를 어…
[2006-07-30]1960년대를 기점으로 볼 때 농업분야에 비중이 컸었다가 세월이 흐르면서 경공업분야로, 그리고 중공업분야로 폭이 넓혀지면서 국가 기반산업 전반에 걸쳐 도약과 발전을 거듭해왔고 아…
[2006-07-30]사람의 마음은 사계절처럼, 아니 오늘 하루의 시간처럼 시시각각으로 변하기 마련이다. 아침에 떠오르는 태양처럼 고요했다가, 한 낮 중천에 떠 있는 태양처럼 이글거리다가, 해가 지는…
[2006-07-27]똑같은 행동이라도 누가 했느냐에 따라서 다르게 느낄 수 있다. 목사가 노래방에서 신나는 음악에 맞춰서 몸을 심하게 흔들어댄다면 보기에 좀 저속해 보인다. 스님이 보신탕 집에서 이…
[2006-07-27]집 아이 졸업식 덕분에 17년만의 처녀 여행으로 이른바 세계 정치1번지 워싱턴 지역에서 세계 제1의 도시 뉴욕에 도착, 뉴욕 중의 뉴욕이라 일컫는 세계 1번지 맨해튼 고층 아파트…
[2006-07-27]4월말 ~ 8월말( 4개월 정도)소형 세단( 일제 자동차)렌트 하려고 합니다 323-601-84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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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18년차 캘리포니아 부동산 브로커 다니엘 장 입니다.▶"HIGH IQ (156 )" 그룹 "US MENSA/멘사"◀ 평생회원 인 다니엘 장이 현재 President / Broker 로운영 중인 미 주류 …
안녕하세요?한국에서 출생, 2003년생인 제 아들이 2004년에 이민와서, 2014.4.17일에 시민권을 받았습니다.따로 국적이탈 신고를 한 적은 없는데요이번 5월에 약 2주간 한국방문을 하려고 합니다.병역과 관련…
이화여고 대뉴욕지구 동창회(회장 이화인)의 50주년 기념 음악회가 지난 2일 뉴저지 퍼포밍 아츠 센터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윤현주 지휘자…
최근 고금리, 고물가가 계속 이어지면서 집 값도 고공행진을 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5년간 북버지니아 외곽 지역의 주택 가격 상승률이 페어팩스와…
주한미군 철수 가능성까지 배제하지 않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최근 한국의 방위비 분담금 발언이 오류투성이라는 비판이 미국 언론에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