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에게 나의 마음을 알리는데 대화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 그러나 대화라는 것은 들어주는 사람이 있을 때만 효력이 있는 것이다. 들어주는 상대가 없는데 하는 이야기는 혼잣말 아니…
[2006-10-26]나무가 옷을 갈아입었다. 진초록에서 노란 빛깔의 옷으로. 나무뿐이 아니라 잔디마저도 초록의 카펫을 걷어내고 노란 색으로 깔았다. 떨어지는 낙엽을 보며 또 한 해가 가는구나 생각…
[2006-10-25]얼마 전 2주간 서울을 다녀왔다. 22년 전 서울에서 뉴욕까지 오는 데만 18시간 소요되었다. 이제 비행기 성능도 좋아져 덜레스 출발, 인천공항에 14시간 반이면 도착한다. 지구…
[2006-10-25]요즈음 소노 아야코가 쓴 계노록이란 책을 읽었다. 많은 부분 동감하고 감명을 받은 바 있어 작가의 바람과 나의 의견을 이 글에 옮겨 우리들 연로하신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2006-10-24]10월 9일 북한의 핵실험으로 인하여 한반도를 중심으로 동북아의 안보에 비상이 걸렸다. 미국과 일본의 강력한 제재에 중국과 한국의 완만한 대응이 동북아의 안보를 불안정의 늪으로 …
[2006-10-24]마이클은 새벽같이 깼다. 엊저녁 선잠이 들어서 밤새 자는 둥 마는 둥 아침까지 뒤치락거렸다. 사실 아버지와 어머니가 밤새도록 언성을 높이고 다툼을 하는 바람에 이불을 쓰고 누워…
[2006-10-24]영국의 어떤 농장 주인인 존스는 술주정뱅이인데다가 자기 농장의 동물들을 착취하고 학대하는 못된 인간이었다. 견디다 못해 돼지들의 선동 아래 동물들이 궐기하여 존스와 그의 일꾼들을…
[2006-10-22]결코 발사하지 말아야 할 북한의 핵실험이 강행되었다. 1991년 한반도 비핵화 선언 2000년 6.15 남북 공동 선언 등 남북한 화해와 평화 번영을 위한 수많은 노력을 일거…
[2006-10-20]이민역사 일백년, 글로서야 짧은 표현이지만 얼마나 길고 어려웠던 세월이었을까? 서른살 안팎에 어린 아들 딸 손잡고 낯선 이 땅에 와서 그 많은 그 많은 그리움도 외로움도 서러움…
[2006-10-20]세상에서 가장 변화무쌍한 존재가 사람의 마음이다. 마음의 변화는 세상의 변화를 앞지른다. 우리는 세상이 변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의 마음이 변하고 있다는 사실을 잊고 산다. 나…
[2006-10-19]손님 마중을 위하여 공항에 갔었다. 도착 예정 시간이 한시간 지연된다고 사인판이 바뀐다. 미국 생활 30여 년, 기다리는데는 익숙해져 기다리고 있는데 이태식 대사와 일행을 만났다…
[2006-10-19]그때가 아마 내가 여자중학교 1학년 때인 것 같다. 신문에 커다란 기사 중 하나는 한국이 유엔 가입을 시도했으나 또 부결되었다는 것이다. 분단된 남한의 작은 땅덩어리에 사는 것도…
[2006-10-18]감히 청하지는 못 하옵고 간절하게 소원하는 바를 전하옵니다. 그 동안 자기 보호에만 스스로 급급하여 어떤 모순에도 분노하거나 슬퍼할 줄 모르는 무기력한 낙천주의 내지는 무사안일…
[2006-10-17]남한과 북한, 우리 한번 정리해보자. 그 동안 남북체제 경쟁에 있어 북한은 남한보다 반도 안 되는 인구로 한미연합군을 압도할 군사력을 유지하려 과욕을 부르다보니 자연히 군사력유…
[2006-10-17]나는 산더미처럼 밀려오는 파도를 바라봤다. 푸르다 못해 시퍼런 북반구의 바다는 보기만 해도 몸이 시려왔다. 언덕처럼 높은 파도가 은발을 휘날리며 선창을 두드렸다. 나에게 이 망…
[2006-10-17]북의 핵무기 보유는 한반도와 그 주변지역의 위기인가? 북한이 맹방인 중국과 러시아를 포함한 유엔 가입국들 대부분이 그렇다 라고 말한다. 하지만 북의 핵실험이 발표된 직후에는 북에…
[2006-10-15]TV 한국 방송 중 요즘은 ‘사랑과 야망’이라는 프로가 방영되면 열심히 본다. 젊은 시절에 ‘추송웅’이라는 연극배우가 있었는데 내가 꽤나 좋아했었다. 그런데 ‘추상미’란 그의 딸…
[2006-10-15]이른 아침, 흙 내음과 구수한 나무냄새가 코끝에 닫고 또 분홍빛 새벽 속에서 신선한 공기를 마셔가며 아내와 둘이서 운동도 하고 데이트하는 마음으로 산책을 하다 물안개가 모락모락 …
[2006-10-13]부부생활을 원만하게 하는 것은 대화이다. 동물들은 서로 핥아 줌으로써 그 사이를 원만하게 하지만 사람들은 대화로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든다. 그것이 개인 사이이든 국가간이든 한쪽…
[2006-10-13]10월 4일 수요일 스트라스모어 뮤직센터에서 열린 ‘요덕스토리’를 관람했다. 요덕 정치범 수용소에 대해서는 이미 강철환 씨의 평양의 어항 이라는 책을 읽어 널리 알려져 있다. 그…
[2006-10-13]4월말 ~ 8월말( 4개월 정도)소형 세단( 일제 자동차)렌트 하려고 합니다 323-601-8485
"현실적인 융자 프로그램" 만을 권해 드립니다!!"신규 융자 프로그램 - First Home Buyer 와 No 세금보고 자영업자"다운 페이가 적고 크레딧 점수가 낮아도 First Home Buyer 일 경우에도낮…
안녕하세요,18년차 캘리포니아 부동산 브로커 다니엘 장 입니다.▶"HIGH IQ (156 )" 그룹 "US MENSA/멘사"◀ 평생회원 인 다니엘 장이 현재 President / Broker 로운영 중인 미 주류 …
안녕하세요?한국에서 출생, 2003년생인 제 아들이 2004년에 이민와서, 2014.4.17일에 시민권을 받았습니다.따로 국적이탈 신고를 한 적은 없는데요이번 5월에 약 2주간 한국방문을 하려고 합니다.병역과 관련…
이화여고 대뉴욕지구 동창회(회장 이화인)의 50주년 기념 음악회가 지난 2일 뉴저지 퍼포밍 아츠 센터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윤현주 지휘자…
최근 고금리, 고물가가 계속 이어지면서 집 값도 고공행진을 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5년간 북버지니아 외곽 지역의 주택 가격 상승률이 페어팩스와…
주한미군 철수 가능성까지 배제하지 않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최근 한국의 방위비 분담금 발언이 오류투성이라는 비판이 미국 언론에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