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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부도의 교훈
자연적으로 세상에서 가장 복 받은 나라의 하나를 꼽으라면 아르헨티나가 첫 손가락에 꼽힐 것이다. 온난한 기후는 물론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폭포로 불리는 이과수를 비롯, 스위스를…
[2001-12-25]’귀한 사람’
’귀인을 만난다’ 인터넷 운세에서 재미삼아 읽은 올해의 토정비결이다. 읽는 순간 올해가 몇 주 남지 않는 지금 귀인은 무슨 귀인이냐는 코웃음이 나왔다. 사람들은 귀한 것을 좋아한…
[2001-12-24]우리 속의 ‘작은 예수’
한 어린 소년이 신이 나서 드럭스토어로 들어섰다. 가족들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사기 위해서였다. 바지 주머니 속에는 몇달 걸려 모은 돈이 몽땅 들어있었다. 진열대를 분주하게 오가며…
[2001-12-24]해리 포터와 기독교
내가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Harry Potter and the Sorcerer’s Stone)을 읽기 시작한 것은 미국의 대중 문화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이 책을 알…
[2001-12-24]올해의 인물
“오사마 빈 라덴이 정말 ‘올해의 인물’이 되는 걸까?” 앞으로 며칠 더 미국인들을 궁금증에 빠트릴 이슈이다. 시사주간지 타임이 매년 선정하는 ‘올해의 인물’은 평소에도 연…
[2001-12-21]한국교육원 개원에 거는 기대
LA한국교육원에 대한 한인 사회의 기대가 상당히 높다. 총영사관이 교육원 개원 한달을 앞두고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 밝혀진 사실로 민족교육기관으로서 한국교육원 설립은 ‘잘된 일’이…
[2001-12-21]아름다운 선물
삼남매를 둔 한 친구는 매년 이맘때가 되면 ‘곡예’를 한다. 지금은 큰 아이가 운전을 해서 좀 나아졌지만 몇 년 전만 해도 크리스마스 선물 샤핑이 곡예에 버금갔다. 준비해야할 선…
[2001-12-21]선각자들의 발자취를 기억하자
2003년 한인 이민 100주년을 앞두고 지난 100년 간의 한인 이민사를 기념하기 위한 작업이 한창이다. 전국적으로 이미 8개의 지역 사업회가 구성됐고 하와이의 경우는 170만…
[2001-12-21]LAFCA의 베스트
내가 속한 LA 영화비평가협회(LAFCA)는 올해 최우수 영화로 외아들의 죽음에 고뇌하는 중년부부의 삶을 차분하고 가슴 아프게 그린 드라마 ‘침실에서’(In the Bedroom…
[2001-12-21]중독증 - 회복이 더 문제다
연말이 되면 중독자 가정은 더욱 초조해진다. 유혹이 많은 계절이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중독자나 그 가족들은 중독증의 피해 수습에만 전전긍긍하지 회복에 대해서는 "해야지" 하는 …
[2001-12-21]편견의 그물
9·11 테러참사 이후 미국내 아랍인들의 처지가 말이 아니다. ‘찬밥’도 모자라 아예 ‘쉰밥’ 신세다. 아프간 전쟁은 마무리단계로 접어들었으나 이들에게 찍힌 낙인은 그리 쉽게 …
[2001-12-21]반지의 비밀
플라톤의 ‘국가론’은 정치 철학서 중 으뜸으로 꼽힌다. 그러면서도 딱딱한 학술 서적식 문체가 아니라 부드러운 대화체로 진행된다. 그 유려한 문장은 문학적으로도 그리스 산문의 …
[2001-12-20]정신병자인가 범죄자인가
어머니와 여동생을 살해한 끔찍한 혐의로 기소돼 유죄평결을 받은 염승철(17)군이 사건 당시 과연 정상적인 정신상태로 이런 일을 저질렀을까 하는 논란에 대한 법원의 결정이 내려졌다…
[2001-12-20]돈냄새에 어지러운 세상
이용호·진승현·김은성·신광옥. 또 누가 있더라. 그렇지 최택권, 윤태식… 매일같이 신문지면을 장식하는 이름들이다. 그런데 그 관계가 보통 복잡한 게 아니다. 거기다가 ‘돈 냄새에…
[2001-12-20]미국의 그늘이 크고 짙으면....
아프가니스탄 전쟁에서 인간이 짐승처럼 죽임을 당하고 시신이 쓰레기처럼 버려져 있는 참상을 보고 있노라면 인간이 추구하는 이상과 가치가 무엇인지 생각하게 된다. 인류가 문명을…
[2001-12-20]“그때 좀 더 잘할 걸…”
얼마전 어머니와 함께 우연히 근처 초등학교를 지나가다가 어머니가 운동장에서 뛰어 노는 아이들을 유심히 보시더니 옛날 고만했던 나를 키우던 생각이 나셨나보다. 학교 소풍 때의 추억…
[2001-12-20]미국의 진정한 힘
2001년을 돌이켜보면서 9월11일을 생각 안 할 수 없다. 테러 희생자들의 명복을 빈다.이 엄청난 사건이 끼친 영향은 실로 크다. 과거 10년간 미국은 세계화 시장 논리로 세계…
[2001-12-20]내가 가지고 싶은 것
호주에 사는 어떤 초등학교 교사가 아이들에게 산타클로스가 없다고 가르쳤다가 학부모들의 항의로 학교를 그만 두었다고 한다. 아이들에게 그렇게 심한 말을 하다니. 산타클로스는 있다.…
[2001-12-19]매맞는 산타
4세기께 현재의 터키 영토인 소아시아의 한 사막지역에 마음씨 좋은 성 니콜라스 주교가 살고 있었다. 남을 도와주는 것을 낙으로 삼던 니콜라스는 이웃 세 자매의 딱한 사정을 알게 …
[2001-12-19]개고기 그만 떠들자
개고기 때문에 온통 주위가 시끄럽다. 폐일언하고 결론부터 말한다면 미국방송에서 방송을 했으면 했지 뭐 그리 대단한 것이라고 한인사회 전체가 들고일어나 떠들 것은 없을 것 같다. …
[2001-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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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창간 56주년 사설] 도전에 맞서 한인사회를 밝히는 등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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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 약물 운전 의혹에 경찰行.. “처방…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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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토니상 6관왕.… - 15내 인생의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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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학년 성적 망쳤다면?… 여름방학 적극 활… - 17트럼프 “머스크와 끝났다”… 혹독한 결별 대가 치르나
- 18미 적자 ‘관세 덕’에 2.8조달러 줄지만 ‘감세 탓’에 2.4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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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게 변하는 명문대 입시환경, 어떻게 준비… - 20
자녀에게 가장 적합한 학교는?… K-12 선…
- 21‘스테이블코인’ 관심 집중 ‘서클’ 상장 이틀째도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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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열정과 잠재력을 깨우는 시간 -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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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보조에 대한 잘못된 편견 (2) - 25“현장 아는 기업인이 개혁 참여…한미협상서도 게임체인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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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미 주택 투자 지형 바뀐다” - 28‘차관세 철폐→인하’ 목표 낮춘 일본, 중국 견제조치 협상카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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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위진압에 軍투입 ‘정치적 노림수’…… 2 - 30
[창간 56주년 - 축하메시지] “가장 신뢰…
![[인터뷰]](http://image.koreatimes.com//article/2025/06/08/20250608213530685.jpg)
오늘의 1면
오피니언
옥세철 논설위원미로(迷路)속의 트럼프 행보, 그 결과는…
차기 대권주자는…
캐서린 람펠 /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트럼프는 역대 최고의 친-불법이민 대통령
전지은 수필가 내 인생의 가을
박일근 / 한국일보 수석 논설위원[지평선] 전원주처럼 금 모으기
- 민병임 뉴욕지사 논설위원
[살며, 느끼며] 가난을 자랑말라
지사별 뉴스
한국축구,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 대기록
한국 축구가 11회 연속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본선 진출이라는 대업을 달성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5일 이라크 …
뉴저지 전기요금 납부자 390만명에소득따라 100~250달러 지원
한인 2세 댄 리, VA 연방하원<11지구, 코널리 지역구> 보궐선거 민주 경선 출마
“민주당은 새로운 피가 필요합니다. 6월28일(토) 민주당 보궐선거 경선에서 한 표 부탁드립니다.” 한인 2세 댄리(한국명 이명석, 42세) …
한미교육재단 14일 장학생 시상식
LA 불법이민 단속 반대시위 격화…백악관 “주방위군 2천명 투입”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에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강압적인 불법 이민자 단속에 반대하는 시위가 이틀째 이어지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7개주서 달걀 관련 식중독균 살모넬라 감염…당국, 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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