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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변호사
미국생활도 20년이 넘어간다. 지나간 세월을 돌이켜보면 처음 유학으로 이곳에 첫발을 디뎠을 때의 두려움과 당혹스러움이 가시고 지금은 어느 정도 안정감을 찾았다고 말할 수 있을 것…
[2003-01-31]의회 로비에 결속력 보여라
김밥 상온 보관법 제정 움직임이 중심을 잃고 뒤뚱거리고 있다. 법안 상정을 코앞에 두고 있으나 들리느니 불협화음이다. 게다가 직접 이해 당사자인 업계는 미온적이다. 이런 상황에서…
[2003-01-31]‘가짜 천국’ 오명은 발등의 불
한국은 ‘가짜 천국’이라는 오명이 태평양 건너 미국에까지 상륙하고 있다. 미전국 공항을 통해 밀반입되다 연방세관에 적발된 유명 브랜드 가짜 제품들중 한국이 제조국인 케이스가 지난…
[2003-01-31]전쟁의 시대가 시작되는가
“주제는 결국 전쟁이었다. 경제를 주로 이야기 한 앞 부문은 아버지 부시의 재선 실패를 다분히 의식한 정치적 제스처 지나지 않는다.” “이라크 침공의 당위성을 주장할 때는 사람이…
[2003-01-30]50대 무시 말라
이번 선거가 젊은이들의 혁명, 세대교체 등 신선한 바람을 일으킨 것은 경하할 일이지만 50대 이후 기성세대들을 무기력하게 만든 이율배반적인 면이 있다. 대통령이 젊어지고 …
[2003-01-30]어설픈 남녀평등
‘선무당이 사람 잡는다’는 말이 있다. 요즘 일부 여성들의 어설픈 남녀평등 주장은 너무도 황당하다. 그들은 가사, 육아라는 여성 고유의 사랑과 헌신의 역할을 사회활동이라는…
[2003-01-30]먼저 뺨 맞기
“평화롭게 하늘을 날던 미사일을 비행기가 들이받는 바람에 멀쩡한 미사일 하나가 박살났다.” 20년 전 대한항공기가 사할린 인근에서 소련 미사일에 격추된 후 소련 정부가 자위…
[2003-01-30]국정연설.
“대통령은 토요일 4시간 동안 연설 연습을 했다. 일요일에도 최소한 그 정도는 연습했다. 교회에 갔다 와서 몇시간 휴식을 취한후 대통령은 곧 바로 백악관 극장으로 걸어가서 20여…
[2003-01-29]초심 으로 돌아가자
일년에 한두 차례 향수병이 몰려올 때마다 남편은 해프문 베이(Half Moon Bay) 바닷가로 날 데려다 준다. 그 곳에 발도 담그고 손도 담그고 몰려왔다 밀려가는 파도를 바라…
[2003-01-29]부모가 먼저 깨끗해야
뉴욕 한인 일가족 흉기난동 사건의 신문보도를 보면 엄마의 부정행실로 인해 일가족이 참화를 당했다. 남편이 아내의 부정을 알고 저지른 것이 아니라 과거 결혼하기 전 동거한 남자가 …
[2003-01-29]실망스런 김우중 인터뷰
바싹 마른 김우중씨가 담배연기를 뿜으며 식당에 앉아있는 사진 위에 빨간 글씨로 ‘WANTED’(수배인물)라고 제목을 달아놓았다. 그리고 페이지 한 장을 넘기면 김우중씨 허수아비를…
[2003-01-29]’오아시스’, 오스카상 타나
’취화선’의 임권택은 작년, ‘오아시스’의 이창동 감독은 최근 인터뷰한 적이 있다. 한국의 토속적인 스토리와 사회적인 아픔을 밀도 있게 스크린으로 그려내 국민적인 사랑을 받고 있…
[2003-01-29]달러화 왜 폭락하나
국제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의 가치가 급락하고 있다. 유럽 공동체에서 1999년 7월 발행한 유로화가 9일 연속 최고치를 갱신하고 있다. 원화와 엔화도 달러화에 대하여 1,166원,…
[2003-01-29]알 수 없는 미국인들
한인들은 처음 사람을 만나면 스스로 자기 이름을 밝히고 그 다음에는 상대방의 고향, 가족, 학력, 경력 등을 파고든다. 이때 내가 이에 대한 답변을 꺼리면 그 사람은 기분 나쁘게…
[2003-01-29]선진형 군사무기
전쟁을 결판내는 결정적 요소는 무엇일까. 전술이다. 군의 사기다. 모두 무시할 수 없는 요소다. 가장 결정적 요소는 결국 무기다. 특히 현대전에서는 말할 것도 없다. 적보다 …
[2003-01-28]형평 잃은 한국 언론
요즘 한국 언론들의 보도를 보면 기사의 경중에 대한 밸런스가 맞지 않는 느낌이다. 서울에서 열린 미군 철수를 반대하는 ‘평화의 기도회’에 8만 명의 기독교인이 모였다는 소식이…
[2003-01-28]후세인 잡는 법
이라크는 총인구 1,900만 명, 총면적 43만8천㎦인 인류문명의 발상지다. 티그리스·유프라테스 강이 터키에서 시리아를 거쳐 페르샤만에 도달하고 북부 산악지대를 제외하고는 광활한…
[2003-01-28]평양의 겨울
미국 대통령과 한국 대통령은 어느 쪽이 더 해볼만한 자리일까. 겉으로 보면 세계 유일의 초강대국 최고 책임자인 미국 대통령이 더 나을 것 같지만 실속은 한반도 반 토막에서만 말발…
[2003-01-28]비굴한 기성세대
직장 동료 중 50세가 넘은 한국 동료들의 대화 가운데 “요사이 한국의 젊은것들이 멋모르고 날뛰니 한국에 전쟁이 나야해. 전쟁이 나서 혼이 나봐야 정신을 차리지. 한국이 미쳤어……
[2003-01-28]지겨운 회장 다툼
금년 들어 똑같은 회의 명칭의 기독교 단체 총회가 각기 두 곳에서 열려 새 회장을 선출하고 새 임원 명단을 신문 5단 광고에 실었다. 사랑을 외치고 화해를 설파하는 목사들의 감투…
[2003-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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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면
오피니언
민병임 뉴욕지사 논설위원[살며, 느끼며] 스승들
무차별적 이민 단속도, 폭력도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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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시, 열악한 타운 인프라 개선해야
- 유경재 나성북부교회 담임목사
[한국춘추] 인지오류
- 김인자 시인
[금요단상] 다시 책장을 정리하며
- 심상용 / 서울대학교미술관장
[미술 다시보기] 가면을 벗어던진 화가
홍병문 / 서울경제 논설위원개빈 뉴섬
- 윤여춘 전 시애틀지사 고문
시애틀 등산로 들머리의 한국정원
- 스티브 강 전 한인민주당협회 회장
[스티브 강 ‘인사이드 미국’] 민주당의 집안싸움, 교통정리가 시급하다
지사별 뉴스
영아 사망 관련 그레이스 유, 5년 징역형
생후 3개월 아들을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로 재판을 받아온 뉴저지 한인 여성 그레이스 유씨에게 징역 5년형이 선고됐다.13일 뉴저지주법원 버겐…
주방위군 투입 중단 명령 하급심 판결 일시 효력 정지
VA 이민법원서 불체자 체포
최근 LA와 뉴욕, 워싱턴을 비롯해 미 전국적으로 이민당국의 강력한 불법체류자 단속에 항의하는 시위가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애난데일과 스털링…
애난데일에‘Seoul Blvd’도로명
워싱턴DC에서 34년만에 열병식…트럼프 “美 위협하면 완전히 몰락”
14일 워싱턴DC에서 육군 창설 250주년을 축하하는 대규모 열병식(퍼레이드)이 열렸다.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79번째 생일날이기도 한…
한미반도체연합(KASPA) 협력 강화 위한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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