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선거가 끝난 이틀 후 매주 모이는 어떤 모임에서였다. 회의 구성원은 약 70%가 백인, 20% 흑인 나머지 10%가 아시아계인데 온통 축제 분위기이다. 만나는 사람마다 서…
[2008-11-15]지난 4일 ‘라디오 서울’을 통해 오바마의 역사적인 대선 당선 연설과 매케인의 승복 연설을 동시통역하면서 많은 것을 느꼈다. 첫째는 미국 정치의 승부가 얼마나 냉정하고…
[2008-11-14]유명 인사 전기 작가 도널드 스파토가 쓴 알프레드 히치콕에 관한 두 번째 작품 ‘미모에 홀려: 알프레드 히치콕과 그의 주연 여우들’(Spellbound by Beauty: Alf…
[2008-11-14]LA 한인타운이 위치한 윌셔가로 들어서면 높은 고층빌딩들이 줄지어 서있다. 그리고 높다는 건물의 위를 보면 한인은행들의 이름이 대문짝만하게 걸려 있는 것을 볼 수가 있다. 남가주…
[2008-11-14]미국 44대 대통령에 흑인 오바마가 당선되었다. TV를 통해 제시 잭슨 목사, 오프라 윈프리,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흘리는 눈물을 보았다. 그 눈물의 의미는 무엇인가. 200여년…
[2008-11-14]“투자가들은 석유 값이 300달러까지 오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파이낸셜 타임스) “미국 모기지 손실이 커지면서 투자가들은 인플레에 대비해 상품으로 몰리고 있다. 가격 …
[2008-11-13]어제 글렌데일의 한 책방을 갔다. ‘요코 이야기’라고 하는 책이 팔리고 있는지 궁금해서였다. 책꽂이에 이 책이 없어서 직원에게 문의했더니 일주일이면 책을 살 수 있다고 한다. ‘…
[2008-11-13]지난 9일은 도산의 만 130세의 탄생일이었다. 도산은 그 어둡고 암울한 시대에 방향을 상실한 민족에게 희망을 심어준 선각적 지도자였다. 그는 무엇보다 우리 민족에 대하여 낙관적…
[2008-11-13]이문재(1959~) ‘푸른 곰팡이’ 전문 아름다운 산책은 우체국에 있었습니다 나에게서 그대에게로 편지는 사나흘을 혼자서 걸어가곤 했지요 그건 발효의 시간이었댔습니다…
[2008-11-13]32년전, 지미 카터도 버락 오바마 못지않은 ‘변화의 기수’였다. 부패한 기성 정계를 바꾸겠다는 ‘워싱턴 아웃사이더’는 그의 캠페인 주제이자 통치의 기본 방향이었다. 변화 실현의…
[2008-11-13]나는 LA의 한 관광회사의 투어로 지난 10월20일 10박11일 일정의 포르투칼, 모로코, 스페인 관광을 떠났다. 이 관광단은 모두 33명이었다. 잘 짜여진 일정과 지금까…
[2008-11-13]지미 카터가 민주당 후보로 대선전에 출마했을 때 자주 인용한 지수가 있었다. 바로 고통지수였다. 1976년 여름 당시 고통지수는 13.57%. “국민들을 이렇게 어려움에 …
[2008-11-12]존 매케인은 역시 명예를 중시하는 군인 출신다웠다. 지난 4일 대선에서 민주당 버락 오바마에 패한 후 그가 보여준 의연함과 품위는 선거전의 패자인 그를 또 하나의 승리자로 만들기…
[2008-11-12]인간은 사회적인 동물이다. 인간이 혼자 살 수 없는 이유는 더불어 살지 않고는 정상적인 삶을 영위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힘겹고 아프고 외로울 때 위안이 되어주는 가까이 함께 할 …
[2008-11-12]4일은 미국 정치사뿐만 아니라 세계 역사에 큰 획을 그은 날이다. 노예에서 해방된 지 146년 만에, 유색인종에게 투표권이 주어진지 반세기 조금 지난 후에 최초의 흑인 미국대통령…
[2008-11-12]연말 대목을 잡기 위한 소매업체들의 소리 없는 전쟁은 이미 시작됐다. 소매업체들은 추수감사절을 기점으로 연말 대목 잡기에 나서는 것이 일반적이나 올해는 예년 보다 빠르게 …
[2008-11-12]1979년 12월로 기억된다. 자동차 공장에 다니다 불경기를 맞아 실직당한 백인이 분풀이로 거리에서 일본 자동차를 도끼로 부수는 쇼킹한 사진이 보도된 적이 있다. 그런데 디트로이…
[2008-11-12]2006년 초께로 기억된다. 미국의 시사 주간지 ‘위클리 스탠더드’에 필명이 한국인 이름의 칼럼이 실렸다. 제목은 ‘한국의 국치’(國恥)였다. 하버드대학 한국연구소의 이성윤 교수…
[2008-11-11]지난 4일 치러진 미국대통령 선거에서 미국민의 열광적인 지지로 오바마는 제 44대 대통령으로 당선되었다. 미국의 소수민족인 흑인이 대통령으로 당선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역사적인…
[2008-11-11]5년 만에 방문한 서울은 너무도 많이 변해서 동행하는 지인들이 없으면 길을 잃어버리기 십상이었다. 골목길에 주차한 차들 사이로 운전하는 것은 곡예 하는 것 같고 주거지와 상가가 …
[2008-11-11]선택의 날이 밝았다. 11월5일 실시되는 뉴욕주 본선거에 출마할 각 정당의 후보들을 선출하는 예비선거가 25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뉴…
“한미동맹은 6.25 전쟁 때 흘린 한미 양국 참전용사들의 피로 맺어진 혈맹입니다.” 조현동 주미대사는 25일 한미 양국의 6.25 참전용사들…
‘도전 속에 싹트는 희망’을 주제로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양일간 메릴랜드에서 열린 제 2회 전미주장애인체전(대회장 송재성)이 지난 1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