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례 하나. 출석교인 수가 약 500명으로 한인타운에 위치한 한 교회. 8월초부터 서로가 담임목사라고 주장하는 두 목사가 번갈아 가며 강단에 선다. 교인도 서로 정통성을 주장하며…
[2007-09-04]미국의 교육은 초등학교에 들어가면 공부보다 노는 것이 더 많다. 사회생활이란 남들과 어울려 활동도 하고 남들과 섞여서 조직의 일원으로 살아가는 것이다. 논다는 것은 긴장하지 않아…
[2007-09-04]민경훈 논설위원은 한 달여전 가톨릭논쟁을 지상에 올려놓았다. 민 위원의 논조들은 개신교의 그것과 판에 박은 듯하다. 로마 교황청에서 발표한 “가톨릭만이 유일하며 진정한 교회”라는…
[2007-09-04]스물 세 명이 떠났다. 그 중 두 사람을 잃었지만 마지막 열아홉 명은 무사히 돌아왔다. 봉사의 기쁨으로 환하게 빛났었다. 그 얼굴이 고통과 슬픔으로 일그러져 있다. 그들을 바…
[2007-09-04]70을 갓 넘어선 노인이 새벽녘 느닷없이 부인을 흔들어 깨우며 하는 말 “댁이 뉘신데 남의 침대에서 주무시는 겁니까?” 50년을 같은 침실에서 지내온 노부인은 소리쳐 야단을 하다…
[2007-09-04]“우리도 안 가 봤으니 좋은지, 어쩐지 몰라요. 그저 두어 시간 기차 타 본다는 기분으로 한번 갑시다.” 평소 가까이 지내던 분의 제의로 우리 내외는 모처럼 오션사이드로 기차…
[2007-09-01]‘화요일을 모리와 함께’라는 책을 다시 읽었다. 10년 전에 처음 출판되어 4년 연속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리스트에 오르는 기록을 세운 아주 짤막한 책이다. 한 노령의 환자와 젊…
[2007-09-01]미국이나 한국이나 선거 때가 되면 검증의 바람이 불어 닥친다. 본래 검증은 민주적 선거 과정에서 후보들의 인간 됨과 사상과 자격 등을 심사해서 누가 가장 적임자인지를 판단하는데 …
[2007-09-01]‘가난한 사람 가운데 가장 가난한 사람들, 병원균과 벌레가 득실 거려 전염될까봐 모두 피하는 사람들, 죽어가고 있음을 알면서도 길거리에 널브러져 있는 사람들, 밥 먹을 힘조차 없…
[2007-09-01]한인 비디오 업소에도 DVD가 보편화되고 있다. 이미 블럭버스터 등 미 비디오 대여점은 최신 영화들이 DVD로 보급된 지 오래다. 한인 비디오 업소들도 일부 드라마에 한해 VHS…
[2007-09-01]최근 LA 경찰은 3인조 복면 무장 강도가 고스톱 판이 벌어지고 있던 한인주택에 침입해서 1만달러 상당의 금품을 털어간 사건과 관련, 가정집 불법도박 혐의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
[2007-08-31]몇 년 전 신문에서 베를린 시내 한복판에 대규모의 유대인 학살 추도 기념물을 세웠다는 뉴스를 읽으면서 나는 도대체 독일에는 2차 대전서 사망한 독일군을 위한 기념물은 없는 것인가…
[2007-08-31]미국 타향살이도 벌써 30년이 넘고 보니 이제는 타향이 아니고 고향 같다. 전에는 라디오를 틀면 전원일기 같은 고향 소식을 전해 주어서 잘 들었는데 지금은 노무현 대통령을 매일 …
[2007-08-31]나는 LA 중앙도서관을 좋아한다. 그 이유는 열람실의 고즈넉한 분위기뿐만 아니라 이 도서관의 한글 대접이 고마워서 정이 가기 때문이다. 5가를 지나면서 보이는 펜스에는 ‘독서…
[2007-08-31]42일간의 아프간 악몽이 30일 마침내 끝났다. 탈레반 무장세력에 납치됐던 한국인 인질 중 21명은 다행히도 풀려났지만, 천하보다 귀한 생명 둘이 결국 희생된 채. 모국과 …
[2007-08-31]아프가니스탄 탈레반에 인질로 잡혀있던 한국인들이 드디어 모두 석방 되었다. 피랍 40여일간 피 말리는 나날을 보냈던 인질들과 가족들, 그리고 한국사회 전체가 마침내 긴 안도의 숨…
[2007-08-31]식당 종업원들의 소송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현재 진행중인 한인 업주 상대 소송은 모두 15건으로, 과거와 달리 히스패닉이 아닌 한인 종업원들의 소송이 크게 늘면서…
[2007-08-31]‘아메리칸 뷰티’는 평범해 보이는 한 미국 가정이 안고 있는 온갖 문제를 극적으로 파헤쳐 2000년 오스카 작품상을 받은 작품이다. 여기 등장하는 인물 중에 미 해병 출신인 피츠…
[2007-08-30]한국에는 차기 대통령하겠다는 애국자가 너무 많다. 대통령의 권한이 옛날 임금보다 못할 바 없는 탓인지는 모르지만 너도 나도 대통령 지망이다. 한나라당의 결전은 끝나고 이명박 후…
[2007-08-30]칼을 버리러 강가에 간다 어제는 칼을 갈기 위해 강가로 갔으나 오늘은 칼을 버리기 위해 강가로 간다 강물은 아직 깊고 푸르다 여기저기 상처 난 알몸을 드러낸 채 홍수에 …
[2007-08-30]





























조지 F·윌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이희숙 시인·수필가
김정곤 / 서울경제 논설위원
수잔 최 한미가정상담소 이사장 가정법 전문 변호사
강민수 을지대 첨단학부 교수 한국인공지능학회장 
론 김 뉴욕주하원의원이‘플러싱 커먼스’(Flushing Commons)에 새롭게 들어설 예정인 플러싱 YMCA에‘건축지원금’(Capital F…

“오늘 출범식은 단순한 시작이 아니라 한인사회와 함께 만들어가는 평화와 희망의 약속입니다. 한반도의 평화는 거대한 정치적 언어가 아닌 우리 같…

UC 이사회가 매년 최대 5%까지 신입생들의 등록금을 인상할 수 있는 ‘등록금 안정화 프로그램’을 통과시켜 향후 UC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학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