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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북 가는 길
“저렇게도 갈 수 있구나!”- 함흥이 고향인 한 친지는 눈물이 솟더라고 했다. 길 없는 곳인 줄 알았던 그 곳에 길이 있었다는 사실을 근 60년 만에 확인하는 충격이었다. 남…
[2007-10-06]퍼레이드의 재미
평소 차량이 북적대는 대로 한가운데 홀로 서 있었던 경험이 있다. 80년 ‘서울의 봄’ 당시 어린 마음에 시위대를 따라다니다가 어느 순간 그 뒤를 놓쳤고, 길거리를 헤메다가 우…
[2007-10-06]제1회 ‘해외동포의 날’을 축하하며
10월5일은 700만 해외동포들이 처음 맞는 ‘해외동포의 날’이었다. 조국이 해방된 지 반세기만에 처음으로 700만 해외동포를 위한 ‘해외동포의 날’이 지난 4월 한국 정부에 의…
[2007-10-06]백두산 직항로 관광
중국에서 아시안 동계올림픽이 열렸던 지난 2월 여자 쇼트트랙 계주경기가 끝난 다음 중국 정부의 심기를 불편하게 만든 장면이 연출됐다. 창춘 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경기서 중국에 이…
[2007-10-05]‘나는 고백한다’
내가 대학에 다니던 어느 겨울 밤 나는 자주 드나들던 명동의 지하 술집 ‘25시’에서 막걸리에 대취해 인근의 명동성당 입구에 있는 성모마리아 상을 찾아간 적이 있다. 그리고 나는…
[2007-10-05]‘정신대’‘종군위안부’는 바른 용어인가
일본은 1931년 만주사변을 일으켜 전쟁을 아시아 전역으로 넓히면서 군부대 전체에 군 위안소를 설치하였다. 식민지와 점령지의 여성들을 강제 동원하여 성적 착취를 하고 전쟁 말에는…
[2007-10-05]‘인생 2막’ 준비
‘강제퇴장’ 당하는 샐러리맨들이 많아졌다. 미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는 데다 특히 최근 터진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사태로 부동산 시장이 얼어붙으면서 관련 업계의 줄 감원이 이어지…
[2007-10-05]한반도 평화 정착 위한 큰 발걸음
지난 4일 노무현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 정착과 남북한 공동 번영을 목표로 한 ‘2007 남북 정상선언’에 서명했다. 이번 선언은 지난 2000년 …
[2007-10-05]‘인민의 행복이 나오는 전당’?
일본 황실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왕조다. 역사적 사실로 믿는 사람은 거의 없지만 명색은 초대 천황 짐무가 태양신 아미테라스의 후손인 것으로 돼 있다. ‘만세일계’를 부르짖으며 …
[2007-10-04]나들이 망친 마구잡이 토잉
지난 9월28일자 한국일보 사설 ‘고객 쫓는 샤핑몰 마구잡이 견인’을 보고 이 글을 쓴다. 최근 한방 삼계탕을 좋아하는 딸아이 때문에 한인타운 내 한 샤핑몰에 가서 식사를 하고 …
[2007-10-04]강미정 ‘낮게 울다’
먼 바다를 보러 산엘 올랐는데 산 아래 낮은 몸들이 어두워지는 저녁을 맞고 있었다 길고 낮게 뱃고동이 울었다 뱃고동의 울음을 따라 커다란 배 한 척이 쭈글쭈글 터진 …
[2007-10-04]‘무사히’ 끝난 남북정상회담
지금 막 ‘남북관계 발전과 평화번영을 위한 선언’이 발표되었다. 합의문에 서명한 두 정상이 웃으며 악수를 나눈다. 노무현 대통령의 2007 남북정상회담이 ‘무사히’ 끝난 것이다.…
[2007-10-04]주한 미군과 DJ 발언
김대중 전 대통령은 지난달 미국 방문기간에 워싱턴과 뉴욕 등에서 기회가 있을 때마다 미국 사람들에게 그가 2000년 6월 평양에서 김정일을 만났을 때 김정일이 “통일 이전은 물론…
[2007-10-04]들뜬 손님, 무덤덤한 주인
“뭔가 이상하다” - 남북한 정상이 2일 평양에서 첫 대면하는 광경을 TV로 지켜본 많은 한인들이 하는 말이다. ‘햇볕정책’에 대한 찬반 의견을 떠나서 한인이라면 누구나 남과…
[2007-10-03]트라시마코스의 탄식
문: 재벌회장들을 영어로 체어맨(Chairman)이라는 부르는 이유는. 답: 평소에는 최고급 승용차 ‘체어맨’을 타고 다니다 법정에 출두해야 할 일이 있을 때는 휠체어로 바꿔 …
[2007-10-03]개천절은 민족의 생일
우리는 반만년의 역사와 문화를 가진 민족으로서 우리 민족의 뿌리가 어디에 있는지를 알고 지켜 나가야 한다. 반만년의 역사를 자랑하면서도 그 역사의 주인이었던 조상들의 실체를 …
[2007-10-03]페니는 못받겠다니
LA를 오가는 길에 60번 프리웨이에서 내려 들를 수 있다는 편리함 때문에 동부지역에 있는 마켓을 자주 찾는다. 최근 한 마켓에 들러 식품이며 등등 필요한 것들을 사고 내부에 있…
[2007-10-03]남북 정상회담에 거는 기대
아무리 친 형제라 해도 증오나 적대심이 심화하면 남과 다름없다. 서로 몇 년씩 보지 않고 지낸다. 그러나 형이 양보하여 동생을 만나 주면 그 답례로 동생도 형을 답방하는 것이…
[2007-10-03]한인 단체와 이사
9월말 현재 제28대 LA한인회(회장 남문기)의 이사숫자는 55명이다. 28대 한인회가 출범할 때 이사 숫자는 불과 29명이었는데 2년도 지나지 않아 두배 가까이 늘었다. 이…
[2007-10-03]김정일 크게 보이기 회담
이번 남북 정상회담은 시작에서부터 어색했다. 두 정상이 만날 때는 의전이 매우 중요하고 분위기가 공동 성명서보다 더 의미를 가지는 법이다. 두 사람이 만나는 장면을 인터넷을 통해…
[2007-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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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 맘대로 이름을 바꿔”
오피니언
옥세철 논설위원결국 ‘거대 북조선화’의 길로…
세계 최강의 해군은…
캐서린 람펠 /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트럼프 행정부의 통계전문가 집단해고
‘삼성’ 이라는 이름
홍병문 / 서울경제 논설위원패니메이·프레디맥 민영화
민병임 뉴욕지사 논설위원[살며, 느끼며] 사람이 사람을 살린다
선천적 복수국적법 개정 강력 촉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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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혜택 깎는 연방정부
- 문화 칼럼니스트ㆍYASMA7 대표
[한국춘추] 골프와 클래식 음악
지사별 뉴스
빅토리아 총격사건 불기소 강력 규탄
뉴저지 포트리에서 정신건강 위기 속에 있던 한인여성 빅토리아 이씨를 총격 사살한 경찰에 대한 불기소 결정을 규탄하는 집회가 열렸다.19일 포트…
비이민비자 방문객에 250달러 수수료 부과
“한국에 공부하러 가기 쉽지 않아요”
“한국에 공부하러 가기도 쉽지 않네요.” 버지니아 센터빌에 거주 중인 한인여성 A씨(21세)는 내달 17일, 인천 송도에 위치한 조지메이슨대 …
폭우 내리던 밤 워싱턴 번개 2만6천번 쳤다
미 방문 외국인에 250달러 ‘비자 수수료’ 부과
미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에게 앞으로 1인당 250달러의 ‘비자 수수료(Visa Integrity Fee)’가 추가로 부과될 전망이다. 이는 도…
한인 2세 유니스 리(양우아)씨 SC 카운티 수피리어 판사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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