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면에서 일등 선진국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한국을 볼 때 이곳에 사는 우리들도 매우 자랑스럽고 흐뭇하지 않을 수 없다. 경제적 위상은 물론이고 IT를 비롯한 과학기술, 학문, …
[2013-12-12]대왕고래 뱃속 같은 썰렁한 지하도에 아저씨 몇 사람이 새우잠을 자고 있다. 취한 듯 그 옆에 누운 눈물 글썽한 소주병들. -신현배 (아동문학가) ‘노숙자’ …
[2013-12-12]이번 주말로 샌디훅 초등학교 총기참사 1주기를 맞는다. 크리스마스를 열흘 남짓 앞둔 겨울 아침, 코네티컷 주 평화로운 소도시 뉴타운의 1학년 교실에서 6살, 7살 작은 아이들 2…
[2013-12-12]미국에 사는 한인 이민자들이 공통적으로 그리워하는 것 중 하나가 김장김치 맛이다. 엄동설한에 정신이 번쩍 나도록 차가운 김치를 한입 베어 먹는 맛은 다른 어떤 것으로도 대체될 수…
[2013-12-11]그것이 국민들의 복리를 위한 것이든, 권력의 행사가 됐든 정치는 어떤 행위를 전제로 한다. 그런데 기원 전 5세기 춘추전국시대를 살았던 사상가 노자는 정치를 말하면서 아무 것도 …
[2013-12-11]40여년 전, 그러니까 내가 미국에 온지 얼마 안 되어서였다. 스테이션 웨건에 이런저런 잡화를 싣고 벼룩시장을 찾아다니며 파는 친구가 있었는데 나는 ‘미국 구경’도 할 겸 그 친…
[2013-12-11]1980년대 말까지만 해도 신문은 원고지에 쓴 기사 내용대로 납 활자를 짜서 만들어 인쇄하는 정판 시스템이었다. 그때 사용된 장비는 하나 같이 손이 많이 가는 납활자, 활자 주조…
[2013-12-11]김정은의 고모부 장성택이 회의장에서 끌려 나가는 조선중앙 TV의 장면은 쇼킹하다. 상상을 불허하는 상황 연출이다. 뉴스가 아니라 연속극을 보는 기분이다. 정권의 2인자에 대한 예…
[2013-12-11]세상을 산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자기 혼자만 잘 살려 해도 공부를 잘 해야 하고, 좋은 직장에 취직해야 하고, 취직해서는 남보다 잘 해야 한다. 그 와중에 결혼도 하고 자…
[2013-12-10]20세기 초만 하더라도 부유층의 노리개로 여겨져 서민들은 눈요기만 할 수 있었던 자동차 보급이 확 달라진 데에는 헨리 포드의 공헌이 크다. 디트로이트의 공장에서 일관 작업방신으로…
[2013-12-10]근대 한국사에 굵고 진한 발자취를 남긴 두 위인이 있다. 안중근과 서재필, 그들의 이름이 요즘 회자되고 있다. 안중근(1879~1910 의사 기념표지석 설치작업에 대해 세계 언론…
[2013-12-10]히틀러. 스탈린. 모택동. 20세기를 대표하는 사악한 독재자를 꼽으라면 항상 거론되는 면면들이다. 그 중 최악의 독재자는. 한동안 그 답은 히틀러였다. 2차 대전의 원흉이다…
[2013-12-10]또 다시 한해가 흘러가고 있다. 이미 엎질러진 물은 주워 담을 수 없듯 이미 지나간 과거는 바꿀 수 없는 불가침의 영역이다. 과거는 다만 추억과 기억, 교훈 같은 선물을 줄 뿐이…
[2013-12-10]꽃의 안부부터 물었다 굳이 내 안부를 묻지 않아도 섭섭하지 않았다 양봉가 이씨는 꽃을 따라 북상 중인데 시방 안산에서 꿀을 받고 있단다 뒷산을 올려다보니 아카시아가 꽃망…
[2013-12-10]필자가 미국에 유학을 왔던 시기는 고국 한국에서 유신독재가 극에 달해있던 때였다. 대통령 긴급조치 2호인가 3호인가를 마지막 뉴스로 듣고 친구들이 마련해준 송별회에 갔던 기억이 …
[2013-12-09]소년 독재자(boy dictator)는 지금쯤 회심의 미소를 짓고 있을까. 아니면 불확실한 앞날에 대한 불안감에 사로잡혀 있을까. 1보가 나온 것이 지난 3일이다. ‘장성택…
[2013-12-09]음악은 나에게 다양한 경험을 선물한다. 지난주에는 형님 부부와 우리 부부가 TVK 24의 ‘음악이야기’라는 토크쇼에 출연했다. 박 트리오의 연주를 들으며 한해를 돌아보고 새해를 …
[2013-12-09]부하가 쏜 흉탄에 맞아 사망한지 34년 만에 지난 10월 25일 처음 열린 ‘제1회 박정희 대통령 추모 특별 예배’에서 김영진 부천 원미동교회 원로목사가 “한국은 좀 독재를 해야…
[2013-12-07]한국어 과목을 듣는 한 미국학생이 아주 중요한 질문이 있다며 이메일을 보내왔다. 인터넷에서 한국에 관한 글들을 읽다보니, 한국 사람들은 외모와 몸무게에 신경을 많이 쓴다는 글들이…
[2013-12-07]헨델의 오라토리오 ‘메시아’는 연말 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일종의 전령사와 같은 작품이다. 이는 이 작품이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다리는 기독교의 ‘대강절(성탄절까지 4주)’ 기…
[2013-12-07]



































조재성 LA 포럼 회장·도시비평가
김재천 서강대 국제대학원 교수
정민정 서울경제 국제부장
허경옥 수필가
최문선 / 한국일보 논설위원
정숙희 논설위원
파리드 자카리아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 CNN ‘GPS’ 호스트
김동찬 시민참여센터 대표 
정혜선한국전통예술원의 특별공연 ‘아리랑-동방의 울림’(Arirang-Echoes of the East)이 지난 23일 전석 매진속에 뉴저지 포…

신생 항공사인 에어프레미아(Air Premia, 사진)가 내년 3월부터 인천과 워싱턴 덜레스 공항을 정기운항할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쏠린다.한…

워싱턴 DC의 백악관 인근에서 26일 총격전이 벌어져 백악관이 한때 폐쇄되는 등 발칵 뒤집혔다. 이날 총격으로 워싱턴 DC에 출동해 주둔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