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같이 사시사철 따뜻한 곳에서 사는 사람들은 잘 못 느끼지만 북미주와 아시아, 유럽 등 북반구 대부분 지역은 매서운 겨울을 지내야 한다. 먹을 것도 없고 추운 이 시절을 견…
[2014-04-24]저로 하여금 위험을 모면하게 해달라고 기도하게 하지 마시고 다만 두려움 없이 위험을 마주할 수 있기를 기도하게 하소서 저로 하여금 제 고통 누그러지게 해달라고 간청하게 하…
[2014-04-24]흔히 술자리와 골프 라운딩은 누구랑 하느냐가 중요하다고 한다. 어떤 사람이 끼느냐에 따라 분위기가 하늘과 땅 차이다. 곁에만 있어도 기분 좋은 사람이 있는 반면 아무리 잘 봐주려…
[2014-04-23]부에나팍 시대표단이 한국의 고양시와 자매결연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서울의 성북구와는 ‘우정의 도시’ 협약을 맺기 위해 한국을 방문 중에 있다. 부에나팍 밀러 …
[2014-04-23]남자는 우울할 때 이발을 하면 좀 기분이 나아진다.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다음날 울적한 마음을 달래기 위해 저녁에 이발소에 갔다. 머리를 깎고 있는데 이발소 TV에서 ABC-TV…
[2014-04-23]미국 역사상 전무후무한 테러사건인 9.11 참사를 통해 스타가 된 인물이 있었다. 루돌프 줄리아니 당시 뉴욕 시장이었다. 무역센터 쌍둥이 건물이 자살테러로 무너지면서 수천명이 사…
[2014-04-23]무책임하고 어리석은 어른들 때문에 생때같은 어린 생명들이 무수히 희생됐다. 세월호 침몰은 재난을 초래할 수 있는 모든 나쁜 조건들이 한꺼번에 작용해 일어난 최악의 인재다. ‘사고…
[2014-04-23]헤로도투스는 ‘역사의 아버지’라 불린다. 그의 ‘역사’(the Histories)는 서양 최초의 역사서로 단지 옛 일의 기록을 넘어 일이 일어난 원인을 탐구하고 있다. ‘hist…
[2014-04-22]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게 세상의 일이다. “엄마, 수학여행 잘 다녀올게!”하며 나간 자식이 불귀의 객이 되어 돌아올 줄 그 누가 알았으랴. 방송을 타고 미국까지 들려오는 …
[2014-04-22]대통령에게 가장 중요시되는 덕목은 무엇일까. 미국에서 그 답은 한동안 ‘위기관리능력’이었다. 경제란 좋았다가도 나빠지고 또 다시 회복된다. 국가안보라는 건 그렇지만 한 번 구멍이…
[2014-04-22]지난 2년간 수면 아래로 가라앉았던 해외 금융계좌 문제가 다시 광풍을 일으키고 있다. 새로 시행되는 FATCA 규정에 따라, 금년 7월1일부터 해외 금융기관은 미국인의 계좌 정보…
[2014-04-22]껍데기는 가라 사월도 알맹이만 남고 껍데기는 가라. 껍데기는 가라 동학년 곰나루의, 그 아우성만 살고 껍데기는 가라 그리하여, 다시 껍데기는 가라. 이곳…
[2014-04-22]“너무 가슴 아픈 일이 온 나라를 안타깝게 합니다. 내 자식 같은 우리 애들을 위한 기도 부탁드립니다….” 지난 고난주간 한 가운데에 셀폰을 통해 전해져온 메시지다. 여객선…
[2014-04-21]대형참사이다. 지난 16일 오전 발생한 세월호 침몰사건은 걱정과 충격만큼이나 혼란이 계속되고 있다. 세월호의 승선자와 구조자 수 집계가 연일 뒤바뀌어 정정 발표되고, 사망자 수와…
[2014-04-21]전례 없이 금년 초부터 20대 자녀의 온라인 도박과 스포츠 도박문제로 전화 상담을 하는 부모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는 청소년 시절에 승부욕 조장 게임을 강박적으로 했던 자녀들이 …
[2014-04-21]16일 인천을 떠나 제주로 가던 여객선 세월호가 큰 충격으로 배가 파손되면서 전남 진도 앞바다에 침몰한 대형 사고가 일어났다. 미주 한인들은 참사 소식에 다들 일을 제대로 못할 …
[2014-04-21]요즘 워싱턴대학 시애틀 캠퍼스엔 상춘객들이 학생만큼이나 많다. 서북미 제일의 벚꽃 숲을 구경하며 옛날 창경원 밤 벚꽃놀이를 회상하는 한인들도 있을 법하다. 지금 여의도 윤중제 벚…
[2014-04-19]파랗고 아삭한 배춧잎이 빛 곱고 차진 양념에 잘 버무려져 하얀 접시에 정갈하게 놓인 김치, 그 위에 뿌려진 통깨의 매력까지 삼삼하게 떠오르며 김치 생각이 간절했다. 유혹처럼 핼끔…
[2014-04-19]참담한 날들이다. 침몰한 세월호에서 생명의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다. 배는 완전히 바다 속으로 가라앉고, 선체와 더불어 실종자들의 생존가능성도 가라앉았다. 탑승자 476명 중 …
[2014-04-19]중국이 산업화하면서 모조품 만드는 기술도 발달해, 시진핑 주석 말고는 어떠한 짝퉁도 만들 수 있다고 한다. 그런데 어느 날 시장에 나타난 시진핑 주석을 보고, 사람들이 예고 없는…
[2014-04-19]한국일보가 뉴욕한인봉사센터(KCS)와 공동 주최한 ‘2025 하계 청소년 인턴십 프로그램’(YASP) 수료식이 15일 퀸즈 베이사이드에 위치한…
북버지니아 지역에서 저소득층 가정을 돕기 위한 ‘주택 바우처 프로그램(Housing Choice Voucher Program, 일명 섹션 8)…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국가안보팀에 우크라이나 안보 보장을 위해 유럽과 협조하라고 지시했다고 백악관이 19일 밝혔다.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