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언니의 짧고 굵은 메시지가 가족 단톡방 공지로 올랐다. ‘북한, 괌 겨냥 포위 사격’ ‘북한 괌 미사일 선제타격’ 뉴스 속보였다. 곧 괌으로 20명에 달하는 대가족이 여행을 가…
[2017-09-23]“결혼의 영속성을 강조하고 있는 가톨릭은 교회의허가 없이 배우자와 이혼한 뒤 재혼하면 부정을 저지르는 것으로 간주하고 있다. 뮐러 추기경은 지난 2월“혼배 성사로 성립된 결혼은 …
[2017-09-16]
내 고향 대구에는 ‘김광석 길’이 있다. 수성교와 대봉교 사이의 방천시장은 오래 전부터 예술가들이 모여 사는 동네였다. 어릴 적 ‘토버모리 섬’이라 하여 시장통 동네의 작은 문화…
[2017-09-15]뉴욕에 살면서 2001년 9월11일, 월드트레이드센터(WTC) 테러사건을 경험한 사람들은 그날의 악몽 같은 장면을 지금도 상흔처럼 지니고 있을 것이다. 그 날 이후 우리는 세계 …
[2017-09-11]은퇴하는 것을 심장의 일부분을 절단하는 것처럼 애석해하던 남편이 은퇴를 했다. 일하던 직장을 완전히 그만두기 하루 전, 식당을 가득 채운 동료들과 보스가 모인 환송파티에서 남편은…
[2017-09-09]애리조나에 있는 제롬은 서부에서 가장 사악한 도시라는 오명을 갖고 있으며, 세계 각지에서 백만장자의 꿈을 안고 사람들이 몰려들던 곳이다. 인디언들이 거주하던 그곳에 1876년부…
[2017-09-08]젊은이들의 결혼률이 150년래 최저다. 1960년대 비해 20%나 떨어졌다고 한다. 경제적인 이유를 들기도 하나, 결혼을 위한 결혼은 하지 않겠다는 게 주원인이란 것이다. 이혼이…
[2017-09-05]샌프란시스코 다운타운 대로에서 한 블록 사이 뒷골목의 한 낮은 노숙자들이 넘쳐난다. 길은 그들의 추레한 반려견이 내는 냄새와 마리화나 연기, 붐 박스 음악 소리와 술 취한 고성이…
[2017-09-01]어떤 사람을 많이 싫어했었다. 그 이유를 대라면 수 백 가지를 댈 수 있었다. 그 사람은 나에게 그저 이기적인 사람이었다. 한 번 그렇게 각인이 되니까 내 기준에서 분명 난 옳았…
[2017-08-29]1960년대 말 유명했던 록그룹 ‘The Who’의 공연을 보았다. 지금은 70이 훨씬 넘어선 노장들이 되어 있었다. 어두운 공연장 청중들의 대부분도 반백의 노년층이었다. 그들 …
[2017-08-26]K 회장은 그 날도 감색 재킷에 회색 바지를 입고 왔다. 연말 파티에도 그랬는데 이번에도 똑같이 좀 후줄근해 보이는 차림이다. 돈도 많은 분이 왜 계속 같은 옷을 입고 다닐까? …
[2017-08-21]LA 코리아타운에 있는 전치과에 갔다. 기다리는 사람들 보라고 신문과 여러 잡지들이 가지런히 놓여 있었다. 거기서 월간지 ‘샘터’와 ‘좋은생각’이 눈에 들어왔다. 한국에 살 때 …
[2017-08-19]모든 것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좋은 쪽으로 생각하는 것이 낙관주의이다. 낙관주의도 비관주의도 마음가짐에 따랐다. “아직 물이 반이나 남았네” 하고 말하는 것은 낙관주의자의 표현…
[2017-08-17]사실 그는 전혀 프로페셔널하게 보이지 않았다. 일단 여느 의사와는 달리 그는 나의 말을 너무나 오래 들어 주었다. 두 번의 연이은 간단한 수술의 실패에 관한 이야기를, 그리고 …
[2017-08-12]지난달 큰 손녀가 대학을 졸업했다. 큰아들의 맏딸 졸업식에 참석하면서 문득 수십년 전 아들이 태어났을 때가 생각났다. 그 옛날 일이 엊그제 같다는 말이 실감이 난다. 남편의 위로…
[2017-08-11]지난 주말 시애틀의 아마존 본사에서 직원 가족들을 위한 파티가 있었다. 운동 경기장애서 벌어진 이 파티에는 많은 사람들이 모여 종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학교가 방학 중이…
[2017-08-05]일전에 찍은 안토니오 부부 사진을 가지고 수소문 하며 그들이 이사 간 멕시코 어촌 작은 마을을 찾아 갔다. 싱싱한 생선도 좀 얻을 겸 해서 말이다. 16년 전 그들에겐 12살짜리…
[2017-07-29]내게는 세 명의 시누이가있다. 도로레스는 제일 큰 시누이다. 우리들이 약자로 도디라고 불리우는 그녀는 남편의 누나인데 남편이 군에서 제대를 하고나서 고향인 웨스트버지니아로 가지 …
[2017-07-22]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를 다시 보았다. 박근혜 정권이 좌파 영화라 낙인찍어 이것을 만든 CJ 그룹 부회장 이미경을 미국으로 내쫒았다 하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광해군의 아…
[2017-07-08]7월이다. 청포도가 익는 계절, 이육사 시인이 친구가 찾아오면 손이 흠뻑 젖도록 포도를 먹으며 맞으리라 하던 7월이다. 우리 선인들은 예로부터 찾아오는 손님들을 정성으로 맞아 대…
[2017-07-04]






























한 영 재미수필가협회 회장
김광수 한국일보 논설위원
허경옥 수필가
정숙희 논설위원
파리드 자카리아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 CNN ‘GPS’ 호스트
김동찬 시민참여센터 대표 
이란이 미국과 합의한 휴전 조건에 따라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되 하루 통과 선박수를 최대 15척으로 엄격히 제한하기로 했다고 타스 통신이 9일…

마크 워너 연방 상원의원(민, 버지니아)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대 이란 전쟁을 “선택의 전쟁(war of choice)”이라고 강하게 비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1일 미국과 이란이 심도 있게 협상 중이라면서 타결이 되지 않아도 상관 없다고 밝혔다.미국과 이란 대표단이 호르무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