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행군 펼치는 임성재도 출격
▶ 페덱스컵 30위 진입 위해 사투

김시우 [로이터]
일주일 동안 휴식을 취한 김시우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우승 도전에 다시 나선다.
김시우는 4일부터 7일까지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뮤어필드 빌리지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리는 PGA 투어 특급대회(시그니처 이벤트) 더 메모리얼 토너먼트(총상금 2천만 달러)에 출전한다.
올 시즌 김시우는 데뷔 후 최고의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15개 대회에 출전해 7차례 톱10에 이름을 올렸고, 준우승 2회와 3위 2회를 기록했다. 특히 최근 출전한 5경기 중 3경기에서 톱5에 오르는 등 나서는 대회마다 우승 경쟁을 펼쳤다.
지난 달 25일에 끝난 더CJ컵 바이런 넬슨에선 3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리다가 대회 최종일 4라운드에서 무려 11타를 줄인 윈덤 클라크(미국)의 맹렬한 추격을 뿌리치지 못해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이후 찰스 슈와브 챌린지를 건너뛰고 재충전한 김시우는 이번 대회에서 다시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PGA 투어 홈페이지는 2일 예고 기사에서 김시우를 우승 후보 2위로 꼽았다.
매체는 “김시우는 올 시즌 우승을 거두지 못한 선수 중 가장 높은 페덱스컵 랭킹(5위)을 기록 중이고 데뷔 후 가장 많은 7차례 톱10에 올랐다”며 우승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다.
세계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를 비롯해 3위 캐머런 영(미국), 4위 맷 피츠패트릭(잉글랜드), 5위 러셀 헨리(미국) 등 톱랭커들보다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시우보다 우승 후보 순위가 높은 선수는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뿐이다.
김시우는 PGA 투어 통산 4차례 우승을 차지했고, 가장 최근 우승은 2023년 1월 소니 오픈이다.
손목 부상으로 올 시즌 초반 약 두 달 동안 대회에 출전하지 못했던 임성재는 페덱스컵 랭킹을 끌어올리기 위해 쉼 없이 강행군을 펼치고 있다.
임성재는 2019년부터 이어온 PGA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 출전 기록을 이어가기 위해 분투 중이다. 챔피언십에 출전하기 위해선 페덱스컵 상위 30위 안에 들어야 한다.
임성재는 올 시즌 11개 출전 대회에서 톱10 3차례를 기록하면서 페덱스컵 랭킹 57위를 달리고 있다. 그는 지난 달 초 트루이스트 챔피언십에서 공동 5위를 기록했으나 다음 대회인 PGA 챔피언십에서 컷 탈락했다.
이어 더CJ컵 바이런 넬슨에선 공동 9위로 선전했지만, 지난주 찰스 슈와브 챌린지에선 다시 컷 탈락하며 기복 있는 모습을 보였다.
2024년과 2025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셰플러는 대회 3연패와 함께 시즌 두 번째 우승을 동시에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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