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남궁민이 10일(한국시간) 오후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SBS금토드라마 ‘우리영화’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다음이 없는 영화 감독 ‘제하’와 오늘이 마지막인 배우 ‘다음’의 내일로 미룰 수 없는 사랑 이야기 ‘우리영화’는 오는 13일 첫 방송된다. /2025.06.10 /사진=스타뉴스
배우 남궁민이 드라마 시청률 '꼴찌' 지적에 보인 반응이 눈길을 끈다.
남궁민은 15일(한국시간) 자신의 개인 계정에 자신이 출연 중인 SBS 금토드라마 '우리영화'(극본 한가은·강경민, 연출 이정흠) 시청률 관련 기사를 공유했다.
'우리영화'는 다음이 없는 영화감독 이제하(남궁민 분)와 오늘이 마지막인 배우 이다음(전여빈 분)의 내일로 미룰 수 없는 사랑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지난 13일 첫 방송된 1회는 시청률 전국 평균 4.2%, 수도권 평균 4.5%를 기록, 분당 최고 시청률은 5.6%를 기록했으며 14일 방송된 2회는 분당 최고 시청률은 4.7%기록했다.
이날 2회 시청률이 2회보다 떨어진 가운데, 남궁민은 "남궁민 지상파 꼴찌 굴욕"이라는 내용을 담은 기사를 공유했다. 이와 함께 남궁민은 "자극적인 제목과 달리, 내용을 보니 저희 드라마를 봐 주셨네요. 너무 감사합니다. 현재 낮은 시청률임에도 불구하고 저는 너무 자신 있습니다. 딱 5회까지만 지금처럼 관심갖고 바라봐주세요. 그때에도 탁월한 반등이 보이지 않는다면 꼴찌의 굴욕 책임에, 더 심한 말로 혼쭐을 내 주세요. 제 책임일 겁니다"라고 썼다.
'2020년 SBS '스토브리그'로 첫 연기대상을 거머쥔대 이어 2021년 '검은 태양', 2023년 '연인'으로 3번째 연기대상 대상을 받은 '대상 배우' 남궁민의 자신감과 품격이 느껴진다.
남궁민은 그냥 넘길수도 있는 시청률 지적을 자신의 책임으로 돌렸다. 사실 드라마의 시청률은 배우 한 사람의 책임일리 없다. 특히 요즘 드라마의 화제성은 시청률에만 기인하는 것도 아니며, 입소문의 탄 드라마는 점점 갈수록 시청률이 올라간다. 하지만 이제 겨우 2회가 시작된 드라마에 '시청률 지적'이 나오자 드라마를 향한 애정과 책임감을 드러내며 자신감까지 내비친 것이다. 남궁민의 이러한 태도는 드라마에 대한 애정이 없으면 나올 수 없는 것이다.
이처럼 남궁민이 자신하는 드라마 '우리 영화'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는 가운데, 드라마를 향한 남궁민의 책임감이 더욱 빛나는 듯 하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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