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아이 엄마, 파트너가 살해
▶ CHP 추격전 끝에 2명 체포...소방관들, 서퍼 2명 구조
11일 밀브레 전역에서 벌어진 48대 차량절도(car burglaries) 사건 용의자 3명이 체포됐다.
산마테오카운티 셰리프국은 이날 오전 10시 27분경 밀브레 애비뷰와 US-101 인터섹션에서 도난당한 현대차가 발견됐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하는 길에 올드 베이쇼어 하이웨이에 있는 웨스틴호텔 주차장에서 차량 유리창이 박살났다는 것을 알게 됐다. 얼마 지나지 않아 도난당한 차량이 웨스틴호텔에서 2마일 떨어진 주택으로 돌진했고, 도난차량을 버리고 도주한 3명이 펜스를 뛰어넘어 그린힐스컨트리클럽으로 들어갔다는 목격자의 제보를 받았다. 경관들은 도주 지역을 둘러싼 후 용의자 3명을 체포했다. 용의자 3명은 오클랜드 거주자로 20세, 18세, 13세였다.
캘리포니아고속도로순찰대(CHP)는 11일 오전 2시경 I-80 콘트라코스타카운티에서 오클랜드까지 도난차량 용의자 추격전 끝에서 2명을 체포했다. CHP 헬기까지 동원된 추격전은 짧은 시간내 끝났다. CHP는 용의자가 체포된 오클랜드 거리를 밝히지 않았다.
한편 지난 6일 댈리시티에 거주하는 엄마가 두 아이가 보는 앞에서 파트너에게 살해당했다. 프랜시스 켄드라 루세로(27)는 3세, 4세의 자녀가 보는 앞에서 파트너의 총에 맞아 숨졌다. 경찰은 두 아이의 아버지인 로미어 내래그(27)와 루세로가 저녁식사후 논쟁을 벌였다면서 내래그는 살인 및 아동학대 혐의로 산마테오카운티 구치소에 수감됐다고 밝혔다.
한편 소방관들이 강풍과 고르지 못한 해상 영향으로 산마테오카운티 해안 절벽 옆에 갇힌 서퍼 2명을 구조했다. 12일 오후 2시경 가주소방국의 산마테오-산타크루즈 유닛 소방관들은 해프문베이에서 북쪽으로 8마일 떨어진 모테라 주립비치 절벽을 타고 내려가 서퍼들을 안전하게 구출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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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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