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 아트 엑스포, 7∼10일까지 추상화가 정재건 등 한인 대거 참여
▶ 아트모라, 9인 작가전 내달 8일까지

사진 왼쪽부터 정재건, 권남숙, 이용환 작가 작품.
▶ 모임, 8일까지 6인 회원 작가전
화사한 봄을 맞아 한인 작가들의 전시회가 잇따르고 있다. 특히 이달에 열리는  대규모 아트 페어인 뉴욕 아트 엑스포(ARTEXPO NY)에 한인 작가들이 대거 참여가 예상된다.
작가, 화랑 대표, 콜렉터, 큐레이터 등 전세계 미술 관계자들이 몰려드는 2022 뉴욕 아트 엑스포는 7일 맨하탄 피어 36에서 개막, 10일까지 열린다
추상화가 정재건 작가는 올해도 뉴욕 아트 엑스포에 작품을 출품한다.   
노랑, 파랑, 빨간색 물감이 힘차게 소용돌이치는 강렬한 색채 작품을 선보이는 정 작가는 이번 뉴욕 아트 엑스포에서 맨해탄을 거닐면서 촬영한 뉴욕의 생생한 이미지들을 레진을 이용해 표현한 25여점을 전시한다. 관람부스는 S304(PIER 36, 299 SOUTH ST. NY, 무료 입장권 문의917-929-3133)이다. 
        
        뉴욕에서 40년간 패션·관광기념품업체 ‘제이조슈아’를 경영하다가 화가로 전업한 정 작가는 “익숙한 컴퓨터 그래픽 소프트웨어로 만들어진 원초적 형태 이미지로부터 흘러내리는 패턴을 추출하고 레진을 통해 강력한 이미지로 승화시킨 작품으로 지난해 뉴욕 아트 엑스포에서 핵심 작가 6인에 뽑혀 집중 조명을 받은 바 있다. 그는 뉴욕경제인협회장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뉴욕협의회장 등도 역임했다.
뉴저지 릿지필드팍에 있는 한인 화랑 ‘아트모라’(173 Main Street Ridgefield Park, NJ)에서는 내달 8일까지 9인 작가가 집, 마을, 향수에 대한 작품을 보여주는  전시회  ‘홈 스위트 홈’이 열리고 있다. 
권종현(Liz Jonghyun Kwon), 권남숙, 미키 김, 오진순, 이윤정, 올랜도 보필, 이고르 갈라닌, 필립 할라부르다, 마이클 울프 등 참여 작가들은 러시아의 침공으로 민간인과 어린이들에 대한 대량 학살과 함께 가옥 및 건물이 파괴되고 도심 전체가 황폐화되고 있는 우크라이나의 전쟁 참상을 접하며 가족의 휴식처 ‘집’을 통해 각자의 의미를 부여한다. 이번 전시 수익금 일부는 유니세프에 전달될 예정이다.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www.artmora.com)를 참조하면 된다.
한인 현대미술 작가들로 구성된 미술 단체, 모임(Moim)은 8일까지 맨하탄 K&P 갤러리(547 w 27th St #518, New York,www.kandpgallery.com)에서 6인 회원 작가전을 열고 있다.
종 헨리 김(Jong Henry Kim), 윤선희, 이동현, 임지은, 이용환(David Yongwan Lee), 백지혜 등 6인 작가는 ‘6피트’(6 feet)를 주제로 한 이번 전시에서  팬데믹 이후 심리적, 사회적 단절을 야기한 방역 지침 거리  ‘6피트’에 대한 각자의 정의를 작품으로 표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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